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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김혜수, '배인혁 죽인 권의관=김재범' 알게 됐다...간수 독살 밝혀내('슈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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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신지원 기자]
텐아시아

'슈룹'(사진=방송 화면 캡처)



김혜수가 배인혁을 죽인자가 김재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27일 방송된 tvN 드라마 ‘슈룹’에서는 죽은 세자(배인혁 분)의 죽인 범인을 찾아해메는 임화령(김헤수 분)의 추리가 이어졌다.

이날 임화령은 세자의 죽음이 독살임을 밝히려 이호(최원영 분)에게 죽음을 밝히게 해달라고 간청했다. 하지만 이호는 세자의 죽음을 들추는 건 허락할 수 없다며 단호하게 임화령의 청을 거절했다.

이어 이호는 임화령에게 "보위에 오른지 20년이나 지났지만 사방에 왕권을 위협하는 사람들 뿐이다. 역모 정황까지 있었는데 가장 큰 힘이 되어줘야 할 중전이 어찌 그런 의혹을 제기하느냐"라며 서운해했지만 대비(김해숙 분)이 태인 세자을 독살했던 사실을 알고도 침묵했다.

한편 임화령은 권의관(김재범 분)을 불러 독을 가져오라고 했고 권의관은 머리를 써 일부러 세가지 독극물 중에 진짜 독극물을 노출했다. 이에 임화령은 신상궁에게 "권의관은 영민한자가 아니냐. 의심에서 벗어나기 위해라도 자신이 쓴 독을 일부러 가져왔을 수도 있다"라고 추리하며 방문을 나가는 권의관의 뒷모습을 보며 그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권의관은 자신의 형인 태인 세자를 죽였던 조국영에게 간수를 먹였고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그에게 "형님이 어떻게 죽었는지 궁금해서 의술을 배웠다"라며 "왕족의 몸에 손을 댈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의관이여서 내가 의관이 됐다"라고 복수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권의관은 태인세자의 검안서가 어디있는지 조국영을 추궁했다. 이에 조국영은 태인세자의 검안서 위치를 알려주며 해독제를 요구했다. 해독제를 마신 조국영은 끝내 쓰러졌고 권의관은 "네가 우리 형님을 죽인 그대로 널 죽이려 했다"라며 그의 죽음으로 복수를 마무리졌다.

한편 간수를 먹고 혜월각에서 사망한 여인을 보게 된 임화령은 세자의 죽음과 비슷한 몇 가지 증상을 발견했고 비녀로 간수임을 확인하며 "이거다. 세자를 죽인 독, 간수였어"라며 폐비윤씨(서이숙 분)을 찾아나섰다.

폐비윤씨를 만난 임화령은 "이익현, 당신 아들이 내 아들을 독살한 사실을 알고 있었냐?"라고 캐물었지만 폐비윤씨는 당당한 태도로 "몰랐지만 알았다해도 대비가 시작했던 일이다. 왜 내가 이걸 끝내야 하냐?"라며 팽팽히 맞섰다.

권의관은 죽은 조국영의 말대로 내의원 바닥을 뒤졌지만 태인세자의 검안서를 찾지 못했다. 그때 마침 그 뒤에 있던 임화령은 "태인 세자의 검안서를 찾고 있냐?"라고 물으며 "내가 지금 왜 자네 앞에 있는지 알지 못하냐. 내 아들을 누가 죽였는지 알아냈다, 이익현"이라고 말해 앞으로의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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