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당나귀귀' 허재, 허웅 맹활약→점퍼스 승리에 함박웃음(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허재가 아들 허웅이 맹활약하고, 승리는 점퍼스가 가져가는 최상의 시나리오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허재 대표의 고양 점퍼스가 아들 허웅이 소속된 전주 이지스와 경기를 했다.

이지스에는 허재의 아들 허웅뿐만 아니라 김승기 감독의 둘째 아들 김동현도 소속돼 있었다. 부자지간의 대결인 셈이었다. 허재는 김 감독에게 "지면 개망신이다"며 "잘못하면 내 꼴 난다"고 말했다. 허재가 감독일 때 상대팀이었던 허웅의 좋은 플레이를 보고 웃는 모습이 영원히 회자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 허재는 "여러 가지 의미가 담긴 웃음"이라고 해명했다.

경기가 시작되고 허웅은 어시스트와 득점으로 활약했다. 이에 점퍼스 전성현이 3점 슛으로 대응했다. 허웅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허술한 수비를 이용해 득점했다. 허웅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고, 패널들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허재는 깜짝 놀라며 표정 관리를 했다. 각 팀 에이스인 허웅과 전성현이 막상막하의 실력을 자랑했다. 허재는 "저 놈이 비수를 꽂네"라고 말하면서도 치솟은 광대를 숨기지 못했다.

점퍼스는 이지스에 계속 밀렸다. 수비에서도 허점을 계속 드러냈고 리바운드도 놓쳤다. 김 감독의 입에서는 험한 말이 나왔다. 김희철은 허웅의 활약이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이를 들은 허재는 "표정 관리가 안 되네"라고 인정했다. 이때 김 감독의 호된 질책을 들었던 이종현이 허재의 공격을 블로킹하는 데 성공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결정적인 순간 허웅이 실책을 범했고, 전성현이 3점 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허웅은 가만히 있지 않았다. 이지스와 점퍼스는 그야말로 박빙의 대결을 펼쳤다. 경기 후반, 전성현이 자유투 3개를 얻었고 3개 모두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전성현이 3점 슛에 성공하면서 대역전극을 마무리했다. 그런데 허재의 반응이 미적지근했다. 표정 관리를 했다. 박주호는 "졌을 때 반응이다"고 분석했다. 허재는 경기를 마친 선수들을 찾아가 격려해줬다.

한편 발레리나 김주원이 출연했다. 이날 김주원은 자신이 어떤 보스냐는 질문에 '절대 을(乙)일 수밖에 없는 보스'라고 답했다. 김주원의 대답을 들은 패널들은 일제히 갑 버튼에 손을 올려 웃음을 줬다. 김주원은 허리 디스크 진단을 받은 뒤로 더 열심히 운동을 한다고 밝혔다. 아침에 3시간씩 운동을 하는데, 스쾃을 하루에 500개를 한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주원은 "그렇게 하지 않으면 토슈즈를 못 신는다"고 말했다.

김주원은 예술감독이면서 동시에 여전히 현역 무용수로 활동 중이었다. 김주원은 연습 시작 시간보다 훨씬 일찍 도착해 몸을 풀었다. 그런데 연습을 하던 중 "남자애들은 왜 아무도 안 오지?"라며 얼굴을 찌푸렸다. 또 갑 버튼에 불이 켜졌다. 김주원은 제작진에게는 자기보다 일찍 오는 게 쉽지 않을 거라며, 당연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도착한 후배 발레리노 윤별에게 "몸 풀고 왔냐"고 묻고, 안 했다고 하자 "화장은 왜 했어? 화장 말고 몸을 풀어야지"라고 잔소리했다.

이어 연습이 시작됐다. 김주원과 윤별의 리허설 중, 김주원은 윤별에게 끊임없이 피드백을 했다. 김주원과 윤별의 신장이 비슷해서 불편한 점이 있었고, 윤별이 김주원보다 한참 후배이기 때문에 연습은 살얼음판을 걷는 듯했다. 김주원은 고난도 안무는 심한 부상 위험이 있기 때문에 연습 중 예민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한참을 피드백한 끝에 김주원의 흡족한 반응과 함께 리허설이 끝났다.

리허설이 끝난 뒤 지친 윤별은 구석에 대자로 뻗어 쉬었다. 반면 김주원은 공연에 대해 회의를 했다. 그런데 별안간 윤별이 쉬는 곳을 바라보더니, 달려가서 윤별을 깨웠다. 회의를 같이 하자는 뜻이었다. 김주원은 그렇게 힘들었냐며 웃었다. 이어 의상을 갈아입고 런 스루를 했다. 그런데 안무 엔딩과 음악 타이밍이 맞지 않아 런 스루가 중단됐다. 리허설은 무려 5시간이나 진행됐다. 김주원은 발레리나, 감독, 무용수정에 연습 대역까지 1인 다역을 하느라 바빴다.

aaa307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