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수습차 현장 이동…관계기관 협력·유가족 지원 등 당부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양양에서 임차 헬기 추락사고로 탑승자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27일 "강원도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처를 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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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사고 보고받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김 지사는 이날 헬기 추락 보고를 받은 즉시 현장으로 이동하면서 이같이 지시한 뒤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강풍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소방당국은 김 지사에게 "현재까지 5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화염에 휩싸였던 동체 진화와 기체 내 배터리 추가 폭발 등으로 사고 직후 한동안 접근이 어려웠다"고 보고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140여 명의 인력과 40여 대의 장비를 사고 현장에 투입해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명주사 인근 야산에서 S-58T 기종 중형 임차 헬기가 추락했다.
사고 직후 동체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한 뒤 잿더미 속에서 인명피해 확인에 나선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시신 5구를 수습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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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양양에서 임차 헬기 추락사고로 탑승자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27일 "강원도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처를 해달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헬기 추락 보고를 받은 즉시 현장으로 이동하면서 이같이 지시한 뒤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강풍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