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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디펜딩 챔프 악몽 없다' 프랑스, 가장 먼저 16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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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6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D조 프랑스와 덴마크 경기. 프랑스 킬리안 음바페가 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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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사커' 프랑스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가장 먼저 16강을 확정하면서 2회 연속 우승을 향한 첫 테이프를 끊었다.

프랑스는 27일(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대회 D조 조별 리그 덴마크와 2차전에서 2 대 1로 이겼다.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2골을 터뜨렸다.

호주와 1차전에서 4 대 1로 이긴 프랑스는 조 1위(승점 6)로 최소 2위를 확보했다. 32개 국가 중 가장 먼저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2018년 러시아 대회까지 2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프랑스가 이번 대회도 정상에 오르면 이탈리아(1934년·1938년), 브라질(1958년·1962년)에 이어 3번째로 월드컵 2연패를 이룬다.

호주가 1승 1패로 조 2위(승점 3)에 올랐고, 덴마크는 1무 1패로 3위(승점 1)에 머물렀다. 튀니지 역시 승점 1이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4위로 처졌다.

프랑스는 올해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덴마크에 2번이나 패했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전반부터 슈팅 개수에서 12(유효 슛 2) 대 2(유효 슛 0)로 덴마크에 맹공을 퍼부었다.

득점은 후반에 나왔다. 16분 음파베가 테오 에르난데스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뒷공간으로 침투했고, 에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선제골을 넣었다.

덴마크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7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의 헤더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프랑스의 뒷심이 더 강했다. 앙투안 그리즈만의 크로스가 음바페의 허벅지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면서 16강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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