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아들 정태우vs사위 이승효, 정태우 母 사이 묘한 신경전 (살림남2) [전일야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정태우와 이승효가 경쟁 구도를 그렸다.

2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2)'에서는 정태우가 가족들과 가을 나들이를 떠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태우는 동생 부부와 함께 정태우 어머니와 정하린 군을 데리고 가을 나들이를 가기로 했다. 정태우 어머니는 사위 이승효에 대해 "승효가 바람 쐬준다고 가자고 하니까 좋지. 안 좋냐. 시간만 있을 때는 '어머니 같이 가요'라고 하더라. 저번에도 약속 없으면 대하 먹으러 가자 그래서 대하 먹으러 갔다 왔다"라며 애정을 과시했고, 정태우는 "같이 살면 그렇게 해야지"라며 못박았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어 정태우 동생과 이승효가 등장했고, 정태우는 "(어머니) 한 시간 동안 패션쇼했다"라며 밝혔다. 정태우 동생은 "그래서 고른 게 슈퍼마리오냐"라며 농담을 건넸다. 정태우 어머니는 정태우에게 "한 10년 젊어 보이냐"라며 물었고, 정태우는 "배에 힘만 주고 있으면"이라며 말했다.

이승효는 "어머니 진짜 젊어 보이시는 거다. 이런 게 잘 어울리신다. 되게 예쁘게 잘 꾸미셨는데. 빨리 사진 찍으러 가야 되는데"라며 칭찬했다.

이에 정태우는 "먼저 가라. 인희 오면 인희 보고 갈게. 빨리 가고 싶어 하길래"라며 서운한 기색을 내비쳤다. 마침 장인희가 비행을 마치고 귀가했고, 정태우는 장인희와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예정돼 있던 가을 나들이를 떠났다.

정태우는 운전을 맡았고, 정태우 어머니와 이승효는 나란히 뒷자리에 앉았다. 이승효는"어머니 배고프실까 봐 계란도 삶아 왔다. 까드리겠다. 물이랑 사이다랑 식혜 있다"라며 정태우 어머니를 챙겼고, 정태우 어머니는 "내가 좋아하는 식혜도 가져오고"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승효는 "저도 식혜 좋아한다"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더 나아가 이승효는 정태우가 삶은 달걀과 식혜를 달라고 하자 "일단 운전에 집중해라"라며 거절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승효는 "너무 많이 드시진 마라. 도시락 싸와서 이따 먹을 거다"라며 당부했고, 정태우 어머니는 "어떻게 나랑 비슷하냐. 코드가 맞다"라며 기뻐했다. 정태우는 "코드 잘 맞아서 좋겠네"라며 툴툴거렸다.

또 이승효는 "태우가 운전이 험하다. 어머니 계시는데 왜 그렇게 하냐"라며 걱정했다. 정태우 어머니는 "승효는 부드럽게 잘하더라"라며 거들었고, 정태우는 끝내 "운전 부드럽게 하는 승효 형이 하지 그랬냐"라며 발끈했다.

그뿐만 아니라 정태우와 이승효는 가을 나들이를 하는 내내 정태우 어머니의 반응에 따라 경쟁 구도를 그렸고, 정태우 어머니는 사위를 챙기다가도 어린 시절 정태우에게 감동했던 일화를 공개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