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자유계약시장에 남은 FA, '사인 앤 트레이드' 이뤄지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HN스포츠

자유계약시장에 남은 유일한 A등급 선수 한현희는 아직도 소속팀을 못 구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인 앤 트레이드'도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FA들이 또 다른 방법으로 팀을 갈아탈 수 있을까?

A급 FA들이 대부분 자리를 잡은 가운데, 자유계약 시장에는 아직 9명의 선수들이 남아있다. 이 중 보상 선수를 내어 줄 필요가 없는 C등급 선수를 제외하면, A등급의 한현희(키움), B등급의 정찬헌(키움), 이재학, 권희동(이상 NC) 등 총 4명이다. C등급 선수들은 원종현(키움)이나 이태양(한화)의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원소속 팀에 남는다 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4명의 선수들이 어떠한 행보를 보이느냐가 이번 스토브리그 선수 이동의 '막바지'가 될 전망이다.

FA 시장에 남아있는 A, B등급 선수들은 대부분 젊으면서도 영입할 경우 각 팀에서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는 준척급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FA 시장에서 큰 환영을 받지 못하고 있다. 아무래도 '성적과 내구성'이라는 문제 때문일 것이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코로나19'로 무관중 경기가 치러질 당시에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켰던 경우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즉,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로 인하여 '보상 선수를 내어 주면서까지' A, B등급의 FA를 영입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에 빠지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자유계약시장에 남은 선수들에 대한 매력도가 크게 떨어지는 셈이다.

그렇다면, 남은 A, B등급의 선수들은 FA 미아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일까? 아니면 울며 겨자먹기로 헐값에 원소속팀에 남아야 하는 것일까?

이에 대해 제3의 방법을 고민하는 목소리도 있다. 'FA 계약'을 통한 영입을 피하면서도 규정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전력을 보강하는 방법이다. 그것이 바로 '사인 앤 트레이드(Sign and Trade)' 방식이다. 국내에서도 이 방법을 통하여 FA가 이동한 전례가 있다.

특히, 김민성(LG)은 전 소속팀인 키움(당시의 넥센) 히어로즈에서 다년 계약을 맺은 후, 트레이드로 LG 유니폼을 입었던 경험이 있다. 보상 선수나 연봉의 200%를 보상금으로 내놓지 않아도 될 만한 묘책이었던 것이다. 남은 선수들도 이러한 형태로 이적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셈이다.

정말로 FA 시장에서 '사인 앤 트레이드'가 나올까? 나온다면, 이번에는 누가 그 주인공이 될까?

<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