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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순양보다 간절했던 내 소망”…‘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 母서정연 죽음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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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송중기가 간절한 소망을 이루지 못했다.

지난 26일 밤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극본 김태희, 장은재/연출 정대윤, 김상호) 5회에서는 어머니(서정연 분)를 살리려 했던 도준(송중기 분)의 노력이 그려졌다.

외환 위기라는 국가부도 사태는 도준의 원래 가족인 현우의 집에는 물론 대기업 순양에도 영향을 끼쳤다. 진양철(이성민 분)은 정부의 대기업 구조조정을 피하기 위해 아진자동차가 필요했지만 진영기(윤제문 분)가 벌인 무리한 한도제철 인수로 인해 현금이 부족해 골머리를 앓았다. 그러던 차에 미라클 인베스트먼트가 아진 차 인수전에 나섰다는 사실을 알고 의아해 했다.

원래 가족을 찾아갔던 도준은 어머니의 식당 앞에 쌓여 있는 독촉 고지서를 보고 외환위기 여파를 실감했다. 아내를 위한 꽃다발을 준비했던 현우의 아버지는 “우리 형편에 가당키나 하냐”며 “노조 조끼 입고 다니면서 노래 부르고 팔이나 흔들면 돈이 나오냐”는 아내의 말에 울분을 터뜨렸다. 아진자동차의 기술자였던 그는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며 “열여덟에 학교 졸업해서 온갖 기술 자격증 따고 아진 차 기술 장인으로 알아주는 나였는데”라고 소리쳤고 도준은 회귀 전 아버지에게 “떳떳한 가장이라는 말 할 자격이 있냐”고 쏘아붙였던 기억을 떠올렸다.

한편 오세현(박혁권 분)은 아진 차에 노동 승계를 포함한 인수 조건을 내걸었다. 이 모든 게 현우 가족을 원래 모습으로 돌려놓기 위한 도준의 계획이었지만 이를 모르는 양철은 "고용 승계가 말이 되냐"며 "배울 게 없는 인간이니 오세현과 가까이 하지 말라"고 도준을 다그쳤다. "고용 승계는 왜 그렇게 반대하시냐"고 물은 도준은 "머슴을 등 따숩고 배부르게 만들면 와 안 되는 줄 아나? 지가 주인인 줄 안다. 정리해고 별 거 아니다, 누가 주인인지 똑똑히 알려주는 기다"라는 양철의 답에 표정이 굳었다. 이후 진양철이 장손 진성준(김남희 분)과 혼담이 오가는 현성일보를 이용해 외국계 기업에 아진 차가 넘어갈 위기라고 여론전을 펼치며 오세현의 인수를 방해했다.

고용 승계를 포함한 인수를 무리하게 진행하는 도준이 이해되지 않았던 오세현은 길길이 날뛰었다. 진도준은 윤현우였던 시절, 아진 차 노조였던 아버지가 피를 흘리며 투쟁하는 뉴스를 보고 쓰러져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렸다. 그는 ‘순양보다 더 크고 간절했던 내 소망, 이 부질없는 싸움에서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이유’라는 각오로 진양철을 찾아갔지만 순양 차와 아진 차의 합병이 청와대의 하명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계획을 수정했다.

다시 오세현을 찾아간 진도준은 “아진 차 고용 승계 포기 못한다, 대신 대표님께는 글로벌 TOP10 자동차 회사의 지분을 드리겠다”고 제안했다. 오세현은 진양철을 찾아가 "아진 차 인수 자금을 저희가 대겠다"고 제안했고 자금이 부족했던 진양철은 어쩔 수 없이 이를 받아들이며 고용 승계를 했다. 어머니의 식당 건물까지 사들이고 뿌듯해하던 도준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초상집으로 변한 집을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한편 '재벌집 막내아들'은 매주 금,토,일 밤 10시 3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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