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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권율, MBC 연예대상 신인상 가나···전현무 경쟁 심리 자극('전참시')[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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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권율이 진정 '도른자'의 진수를 자랑했다.

26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이국주의 '굽주 쇼'가 또 한 번 기상천외한 광경을 그려내면서 홍현희 집 방문과 함께 엄청난 음식을 준비해간 걸로 알려져 모두를 기대에 차게 만들었다.

또 '전참시'의 락토프리남, 권율이 등장했다. 조진웅과의 '미친 티키타카'를 자랑했던 권율은 덤덤하게 음식에 진심이고, 덤덤하게 개그에 진심이었다. 권율은 "예능에서 오디오가 비는 걸 못 참겠다"라며 배우이면서도 예능인 같은 모습을 선보여 자리에 있던 예능인들을 경계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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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는 아침의 가벼운 식사로 멍게 비빔밥을 선택했다. 보통 초장을 선택하지만 이국주는 소금, 참기름, 다진 마늘을 준비해 수북히 김가루를 얹어 먹음직스러운 멍게 비빔밥을 자랑했다. 이국주가 비빔밥을 다 먹자 상수리 매니저가 등장했다. 이국주는 "오빠, 나 아직 디저트 안 먹었어. 디저트 먹자"라며 식빵 한 봉지를 아예 가위로 잘랐다. 이국주는 "식빵 끈을 풀면 다시 묶을 수 있으니까, 아예 못 묶게 자르는 거다"라고 말해 먹교수 이영자까지 감탄하게 만들었다.

이국주는 주방 용품을 요새 품절 시키고 있다는 주방용품점 사장님의 감사 메신저를 공개했다. 매니저는 속 터진다는 듯 "누가 밥통을 품절시키냐!"라고 말했으나 전현무 등은 "장원영도 품절 못 시키는 걸 거다. 그걸 이국주가 해낸 거다"라며 독특한 방식으로 달래주었다. 이국주는 '전참시'에서 검은색과 흰색 밥통을 둘 다 사려다 매니저의 제지로 우선 검은색을 샀고, 결국 흰색이 모조리 품절돼 애석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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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율은 입짧은 햇님(이하 '햇님')과의 라이브 방송을 공개했다. 모 예능 프로그램에서 박나래와 햇님과 함께 등장했던 권율은 그 인연으로 햇님의 라방에 초대를 받았다. 햇님의 라이브 방송은 지금까지 문세윤, 라비, 샤이니 키, 소녀시대 태연 등 굵직한 인물들이 함께 해 화제가 됐었다. 특히 샤이니 키는 두 번이나 초청되었다.

권율은 라이브 방송이 처음이라며 무척이나 떨려 했다. 그는 "제가 소통을 맡을게요"라며 자신을 했으나 갈비찜이 맛있다는 이유로 "채팅 좀 느리게 쳐주세요" 등 신개념 부탁을 날려 모두를 벙찌게 만들었다. 게다가 흥이 오른듯 별의 별 예능 명대사를 읊고, 또 노래를 불렀다. 이 모습을 본 매니저는 머리를 싸매며 안색 자체가 새까맣게 가라앉았다.

보다 못한 구독자들은 "소속사 관계자 없냐", "그만 해라" 등 다양한 댓글을 달았다. 이에 전현무는 “에잇, 이를 콱 쳐!”라고 말했고, 권율은 “내가 쳐”라고 받아쳐 웃음을 유발했다. 결국 권율의 쉴 새 없는 드립 삼매경에 전현무는 “아유, 연말에 뭐라도 받으려고! MBC 피디들 보라고 계속 하는 거 봐!”라며 지긋지긋하다는 듯 소리를 질렀으나 권율은 전혀 지지 않아 새로운 '도라이', '도른자'로 등극하는 모습을 보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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