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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장모님 돕다 코피난 이천수·매제 이승효와 경쟁나선 정태우, 웃픈 '살림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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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쳐



[헤럴드POP=정은진기자]이천수가 장모님의 일을 도우며 코피 투혼을 펼쳤다. 정태우는 매제 이승효와 어머니의 사랑을 두고 경쟁을 펼쳤다.

26일 밤 방영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이천수가 장모님의 고구마농사를 돕기 위해 고흥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천수 장모님은 다리를 다쳐 농사를 전혀 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

이천수는 무려 5시간을 운전해 고흥으로 향했고, 힘들게 고향으로 내려온 이천수, 심하은 부부와 두 사람의 큰 딸 주은에게 장모님은 장어를 대접했다. 푸짐하게 식사를 마친 가족은 고구마밭으로 향했다.

이날 이천수의 장모님은 "고구마 10박스를 캐라" 고 목표를 설정해 주었다. 이천수는 끙끙대면서도 목표보다 5박스 많은 15박스를 수확했다. 그는 "제가 10박스 해야 하는데 15박스나 캤다" 며 생색을 내고는, 얼른 새참을 먹으러 가자고 장모님을 재촉했다. 그런데, 장모님은 "고추좀 따고 나서 먹자"며 이천수 부부와 큰 딸을 고추밭으로 인도했다.

고추밭은 심하은의 외삼촌과 숙모가 가꾼 곳이었다. 외삼촌은 "다섯포대만 따"라고 쿨하게 말했고, 묵묵히 고추를 따던 이천수는 "못 할 거 같아요 어머니"라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나 이천수의 장모님은 "그래도 해 봐" 라는 멘트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고추를 따고 난 이천수 가족을 기다리는 건 유자 나무였다. 고흥의 대표적 특산물이기도 한 유자는 지금이 수확 철이라고. 이천수 장모는 "아들아 눈에 보이니까 어쩔 수가 없다"라며 그들을 유자밭으로 이끌었다.

그런데 한참 유자를 따던 이천수가 갑자기 소리를 질렀다. 다섯 시간 운전하고 고된 농사를 도운 이천수는 코에서 코피를 흘리고 있었다. 이천수 장모는 "월드컵도 뛴 애가 왜 이러냐"라며 깜짝 놀랐고, 이천수는 "그게 몇 년 전인데" 라며 약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정태우의 어머니는 정태우 와이프 장인희의 복귀로 오랜만에 육아에서 해방될 수 있었다. 정태우의 매제인 이승효가 장모님을 모시고 여행을 가겠다고 하자, 그녀는 잔뜩 신이 나 이승효가 오기 전 부터 옷매무새를 신경썼다.

한 시간이나 옷을 골라 멜빵 바지를 입은 정태우의 어머니에게 정태우와 그의 여동생은 "엄마 슈퍼마리오냐" 라고 놀렸지만. 이승효는 "장모님 귀여워요, 장모님은 저런 옷이 잘 어울리신다" 고 말하며 점수를 땄다.

비행에서 막 돌아와 피곤한 장인희를 제외하고, 이승효 부부와 정태우, 정태우 아들 하린, 정태우의 어머니는 한 차로 가을 여행길에 올랐다. 정태우가 운전대를 잡았는데, 이승효는 "장모님도 계신데 좀 천천히 운전해" 라고 훈수를 두어 정태우를 짜증나게하였다. 이승효는 여행을 위해 도시락까지 직접 준비해 오는 정성을 보였다.

종일 이승효에 질투가 폴발했던 정태우이지만, 방송 말미 고기를 먹으며 자신을 칭찬하는 어머니에 정태우의 마음이 풀렸다. 정태우의 어머니는, 정태우가 어린 시절 어머니를 위해 직접 선물을 사왔던 일화를 털어놓으며 자식을 칭찬했다. 정태우는 쑥쓰러워하면서도 어머니에게 음식을 먹여주는 다정함을 보였다.

정태우의 어머니는 곧 자신의 생일이 다가온다며, 아들과 사위에게 "손에 물 안묻히고 싶어" 라며 자신이 받고 싶은 선물이 식기세척기임을 어필했다. 그러자 이승효는 "그건 (정)태우가" 라며 식기세척기 선물을 정태우에게 미뤄 웃음을 자아냈다. 정태우는 "큰 건 나한테 미루네"라면서도 흔쾌히 어머니의 선물을 접수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20분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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