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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홍성흔, 탈모 스트레스에 두피 문신 시술 '깜짝' (살림남2)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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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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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전 야구 선수 홍성흔이 두피 문신 시술을 받았다.

2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2)'에서는 홍성흔이 두피 문신 시술을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성흔과 김정임은 반려견 홍이와 함께하는 화보 촬영을 앞두고 숍을 찾았다. 헤어 디자이너는 "무슨 스케줄이시냐"라며 물었고, 홍성흔은 "오늘 화보 촬영이다"라며 자랑했다. 김정임은 "홍이 부모님답게 풍성해 보이게"라며 부탁했다.

특히 헤어 디자이너는 홍성흔의 머리를 감겨주던 중 "모발이 많이 얇아져서 두피 속이 잘 보인다"라며 귀띔했다. 김정임은 "청소하면 짧은 머리가 잘 안 보이는데 이제는 보인다. 심지어 식탁 하얀색인데 식탁 위에 밥 먹을 때도 떨어져 있다"라며 맞장구쳤고, 헤어 디자이너는 "되게 풍성했다. 머리 샴푸하면 손 안 들어가고"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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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은 "지금 뭔가 휑하다는 느낌은 좀 있다. 그렇게 심각하냐"라며 걱정했고, 김정임은 "알지 않냐. (홍성흔이) 광고 모델이었다. 머리숱 자신감"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홍성흔은 "이런 상태로 어떻게 촬영하냐. 홍이보다 숱이 없는데"라며 툴툴거렸고, 헤어 디자이너는 "이 정도면 스타일링 하면 되는데 오늘은 채워야 될 것 같다. 메이크업하는 것처럼 색칠하는 거다"라며 흑채를 사용했다.

홍성흔은 "내가 흑채를 뿌리면서 만족을 하고 '채워지고 있구나' 싶었다. 너무 굴욕적이었다. '슬픈 현실에 와 있구나' 그런 생각뿐이었다"라며 고백했다.

김정임은 "난 언젠가는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다. 자기가 자기 관리를 못해서 그렇다"라며 못박았고, 홍성흔은 "나 같이 자기 관리 잘하는 사람이 어디 있냐"라며 발끈했다.

김정임은 "골프를 치러 간다며 골프를 치는 건지 술을 마시는 건지. 만취될 정도로 술을 마시고. 콩자반 반찬 해주면 콩 싫어한다고 다 안 먹고. 네가 불쌍해서 그렇다"라며 쏘아붙였고, 홍성흔은 "그렇게 잔소리하니까 머리 더 빠진다"라며 화를 냈다. 김정임은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잔소리 싫어하면 어떻게 하냐"라며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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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홍성흔은 인터넷에서 탈모에 대해 검색했고, 맥주 효모, 검은콩 튀밥 등을 주문했다. 홍성흔은 맥주 효모로 헤어팩을 하고 콩물로 머리를 감았다. 김정임은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는 게 나을 것 같다. 네가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으면"라며 조언했다.

결국 홍성흔과 김정임은 탈모 전문 병원을 찾았다. 전문의는 "전형적인 남성 탈모의 패턴이다. 지금부터 약을 먹는다고 해도 어느 정도 멈추는 것에 불과하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통은 모발 이식이라는 수술이 있고 두피 문신이라는 시술이 있다"라며 밝혔다.

홍성흔은 설명을 듣자마자 두피 문신 시술을 받기로 결심했고, 곧바로 시술이 진행됐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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