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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후크 측 "권 대표,이승기에 47억 빌려 한남더힐 매입? 사실 아냐"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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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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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후크엔터테인먼트가 권진영 대표가 한남더힐을 매수한 것과 관련해 이승기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26일 후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절대 사실이 아니다. 이승기와 무관한 일"이라며 부인했다.

이날 텐아시아는 권진영 대표의 후크엔터가 이승기에게 2014년부터 2021년까지 47억 2500만 원을 빌렸고 이승기에게 이자도 주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후크엔터는 이승기가 빌려준 47억 2500만 원을 감사보고서에 '단기차입금' 항목으로 넣었지만 지난해 후크엔터가 초록뱀미디어에 인수될 때야 이승기에게 돈을 갚았다.

그 사이 권진영 대표는 2016년 고급 아파트인 서울 한남동의 한남더힐 74평형을 전액 현금으로 34억 원에 매수했다고 전했다. 최근 한남더힐의 실거래가는 70억 원으로 26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봤으면서도 이승기에게 18년간 음원 수익을 정산해주지 않은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

일각에서는 권진영 대표가 2009년 입주 청약에 당첨돼 2011년 임대청약 거주로 입주했으며 2016년 분양 전환 때 2015년에 건물을 매각했던 금액으로 한남더힐을 매입했다고 전했다.

이승기는 15일 지난 18년간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로부터 정산받은 음원 수익이 0원이라며 정산 내역과 미정산금 지급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후크 측은 이승기와 2021년 전속계약을 다시 체결하는 과정에서 그동안의 정산 내역을 확인하고 금전적 채무 관계 정산, 이를 확인하는 합의서를 작성했다며 "이승기에게 단 한 번도 음원 정산을 해주지 않았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후크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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