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중국 방역 당국 발표에 따르면 전날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3만 4202명으로, 이틀 연속 3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수도 베이징은 전날보다 확진자가 722명 늘어난 2576명으로, 역대 처음으로 일일 확진자가 2000명을 넘었다.
한국인 거주자가 많은 베이징 차오양구는 사무용 빌딩과 아파트 봉쇄가 늘었고, 식당도 매장 내 식사 등을 중단하는 등 봉쇄에 가까운 상태다.
신장 우루무치에서는 24일 아파트 화재가 발생해 10명이 숨졌는데 방역 봉쇄로 소방차가 제때 진입하지 못하는 등 진화가 지연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유진 기자(periodist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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