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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POP초점]"이승기 정산 대표가 필요 없다 해"..후크엔터 전 직원 인터뷰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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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이승기/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후크엔터테인먼트 전 직원이 이승기의 음원 수익 정산서는 만들지 말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JBC '뉴스룸'에서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전 직원 A 씨와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승기는 소속사 직원이 회사에 보내야 할 수익금 내역을 받게 되면서 소속사에 정산에 대한 투명성을 강조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A 씨는 "두개에 대한 음원 수익만 2개년치의 수익이 11억이었다. 대표님이 그거를 보시더니 그냥 아무 말씀 안 하시더라"라며 "다시 방으로 부르더니 근데 나는 손해가 더 많다. 이승기가 무슨 앨범으로 돈을 벌어봤냐. 이걸 할 필요가 없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음원 수익은 한 번도 지급되지 않았다고. A 씨는 "(다른 사람이 정산을 해줬을 가능성은) 전혀 없다. 통장 입출금 내역을 제가 다 확인을 하고 그 업무는 저만 보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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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간부와 주고받은 메시지가 공개되기도 했다.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이승기는 2021년 전속계약을 종료했다가 다시 전속계약을 체결할 당시, 그동안의 정산 내역 등을 쌍방 확인해 금전적 채권 채무 관계를 정산했고 그와 같은 사실을 확인하는 내용의 합의서를 작성한 바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승기와 소속사간의 계약 내용(수익 분배비율 등) 및 후크 엔터테인먼트가 이승기에 대하여 단 한 번도 음원 정산을 해주지 않았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후크엔터테인먼트 전 직원의 새로운 주장까지 공개되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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