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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전북 현대, 조규성 사진 '대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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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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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전북 현대모터스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출전으로 세간의 이목을 사로잡은 한국 대표팀 조규성 사진을 전격적으로 공개했다.

지난 2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조규성은 후반 29분 교체 투입되며 경기장을 누볐다.

조규성은 전방에서의 강한 압박과 과감한 몸싸움, 그리고 왼발 중거리 슛까지 선보였다. 벤투호에서 본인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짧은 시간이지만 확실히 드러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소셜미디어(SNS)에서 뜨거운 인기남이 됐다.

교체 장면에서 조규성의 잘생긴 외모를 확인한 축구 팬들이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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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직후 인스타그램은 팔로우가 약 17만 명이 늘어나며 20만 명을 넘겼고, 해외 팬들은 트위터를 통해 조규성이 누구인지 확인하며, 한국인 트위터 계정에 조규성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묻는 게시물도 다수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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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소속팀 전북 현대도 그를 향힌 '세계적인' 성원에 보답했다. 구단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조규성의 소속팀 관련 사진들을 대거 공개하며 관심을 끌어모았다.

전북은 가장 먼저 “네. 전북 현대 조규성씨입니다”라는 게시물과 함께 조규성의 구단 프로필 사진을 올렸다. 전북의 공개와 함께 해당 사진과 게시물은 트위터에도 공유되며,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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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조규성의 시그니처 세레머니 사진, 소속팀 화보 촬영 사진 등을 공개했다.

각 게시물에는 “Hello WORLD. My name is CHO GUESUNG. Me llamo CHO GUESUNG” 의 문구를 넣어 각 나라의 언어로 조규성을 소개하는 글까지 잊지 않았다.

전북은 선수와 구단을 동시에 홍보할 수 있는 게시물도 추가했다. 조규성의 사진과 구단 로고가 들어간 사진에 “SEARCH ME IF YOU CAN”이라는 문구를 넣어 해외 유명 영화를 패러디한 콘텐츠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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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전북 현대의 게시물에 댓글을 달며 “구단이 팬들의 니즈를 너무 잘 알고 있다”, “프로필에도 조규성 보유 구단이라고 적어 놓자”, “아 제발 유명해지지 마”, “전북 현대 계정이 아니라, 조규성 팬스타그램 아니야?”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규성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그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겠나”라며 남은 경기들에 대한 각오만을 내비쳤다.

사진=전북 현대 인스타그램, 트위터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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