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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소극장]노란 달·벗·굿모닝 홍콩·사월의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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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첫째 주 볼만한 소극장 연극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학로를 비롯한 서울 시내 많은 소극장에서 올라가는 공연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웰컴 소극장’은 개막을 앞두거나 현재 공연 중인 소극장 연극 중 눈여겨 볼 작품을 매주 토요일 소개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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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노란 달’ 포스터. (사진=철학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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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노란 달’ (11월 29일~12월 4일 씨어터 쿰 / 철학극장)

스코틀랜드의 시골, 리 매클린든은 허름한 아파트에서 우울한 엄마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동네 최고의 골칫거리다. 그의 주변엔 온통 인생 낙오자들 뿐. 알코올중독인 엄마, 엄마의 폭력적인 남자친구 빌리, 도둑질을 하거나 마약을 팔아 푼돈을 챙기는 친구들 사이에서 리를 버티게 하는 것은 아빠가 남긴 엽서 한 장이다. 어느 날 리는 동네 마트에서 연예 잡지를 보며 공상에 빠져드는 학교 최고의 모범생 레일라 술레이만을 만나 도망치듯 여행을 떠난다. 스코틀랜드 극작가 데이비그 그레이그의 작품을 연출가 고해종이 무대화한다. 배우 권주영, 박신운, 심은우, 안진효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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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벗’ 포스터. (사진=극단 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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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벗’ (12월 1~11일 한양레퍼토리씨어터 / 극단 고래)

성악배우 채순희는 판사 정진우에게 남편 리석춘과의 이혼을 요청한다. 일곱 살 딸 리호남을 두고 있지만 남편과의 갈등이 심해져 견디지 못하고 재판소를 나온 것이다. 진우는 이혼 근거가 필요하다고 이들을 돌려보내고, 순희 부부의 사정을 조사하기 위해 그들의 집을 향한다. 북한 작가 백남룡이 쓴 장편 소설을 세계 최초로 연극으로 만든 작품으로 극단 고래의 이해성 대표가 각색과 연출을 맡는다. 배우 정나진, 김성일, 강일, 김봄희, 변신영, 장인혜, 이송이, 문종철, 박현민, 안소진, 양지운, 손아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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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굿모닝, 홍콩’ 포스터. (사진=극단 명작옥수수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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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굿모닝, 홍콩’ (12월 1~11일 민송아트홀 1관 / 극단 명작옥수수밭)

2019년 4월 1일, ‘아이 러브 홍콩’의 회원들은 배우 장국영을 추모하기 위해 ‘장사모’(장국영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과 함께 홍콩 여행길에 오른다. 전직 ‘장사모’ 부회장이자 홍콩에서 사업을 하는 레슬리 최의 도움을 받아 장국영이 출연한 영화를 오마주하며 그가 영화를 찍은 곳을 순례한다. 그러나 홍콩 내 시위가 격렬해지면서 추모 여행 일정엔 차질이 생기고, 생각지도 못한 상황과 맞닥뜨리게 된다. 이시원 작가, 최원종 연출의 작품으로 배우 김동현, 최영도, 공재민, 김여진, 김수민, 김설빈, 이창민, 조수빈, 강기혁, 권나현, 김민석, 이정섭, 고선우, 최승희, 박도하, 박성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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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사월의 사원’ 포스터. (사진=전화벨이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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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사월의 사원’ (11월 30일~12월 11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 전화벨이 울린다)

뜨개질 공방을 운영하는 영혜. 어린 시절 자신을 버린 모친이 어느 날 별안간 영혜를 찾아와 부탁을 한다. 곧 요양원에 들어갈 자신을 죽기 전까지 보살펴 달라는 것, 그렇게 하면 영혜에게 평생 살 수 있는 집 한 채를 주겠다는 것이다. 영혜는 모친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혼자 살기엔 너무 큰 집에 마음이 가는 이들을 하나둘 데려와 함께 살기 시작한다. 2021년 벽산문화상 희곡부문에 당선된 배해률 작가의 작품을 이연주 연출이 연출한다. 배우 나경호, 라소영, 박수진, 우미화, 이세영, 조연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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