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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개쓰레기들아"...김래원, 아동학대범에 극대노(소방서 옆 경찰서)[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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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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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소방서 옆 경찰서'에서 김래원이 아동학대범에게 분노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4회에서는 7세 여아 뺑소니 사고의 진실을 추적하는 진호개(김래원 분), 봉도진(손호준), 송설(공승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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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들은 뺑소니 사고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는 차에 치여 폐버스정류장 지붕 위로 날아간 아이와 울부짖고 있는 아이의 엄마가 있었다.

진호개와 형사들은 스키드 마크와 주변에서 찾은 차량 파편 조각을 가지고 차종을 알아내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CCTV를 통해 차량 이동 경로를 알아냈다.

그런 과정에서 뺑소니범이 자살시도를 하는 것을 현장에서 발견해 구조한 뒤 검거했다. 뺑소니범은 죄책감에 죽으려고 했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같은 시각 뺑소니를 당한 아이는 응급 수술에 들어갔다. 의사는 아이의 전신 엑스레이 사진을 보고 학대를 의심했다. 교통사고와 상관없는 골절이 16군데나 있었던 것.

의사는 이같은 사실을 진호개에게 전달했고, 진호개는 아이의 엄마를 의심했다. 그리고 아이가 '삼촌'이라고 부르던 남자가 있었다는 것도 알게됐다.

진호개는 아이의 엄마와 만나 '삼촌'이라는 사람에 대해 물었고, 아이 엄마는 가게 단골 손님이었는데, 사적으로 만나던 사이였다고 했다. 하지만 완전 사기꾼이었다면서 현재는 연락이 끊겼음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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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호개는 수사를 하던 중 아이 엄마와 뺑소니범이 아는 사이임을 알았고, 뺑소니범이 아이가 '삼촌'이라고 부르던 사람과 같은 인물임을 알게됐다.

이번 뺑소니 사고는 아이의 상해 보험금을 노린 두 사람이 계획적으로 벌인 사고였다. 이번 사고 뿐만 아니라 이들은 수시로 아이를 다치게 만들어 보험금을 타내면서 8000만원 이상의 보험금을 챙겼다.

아이 엄마는 "딸이 활동적이라 다친거다. 애가 좀 다쳐서 보험금을 받은게 잘못은 아니지 않냐"면서 뻔뻔함을 보였다.

두 사람은 반성하는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이런 모습에 진호개는 "이제껏 받은 보험료 다 토해내고, 감옥에서 썩을 줄 알아라. 이 개쓰레기들아"라면서 분노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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