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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팝업★]'성폭행·탈세' 前 엑소 크리스, 징역 13년·강제추방+천억 대 벌금 선고..사형 피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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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박서현기자]엑소 출신 크리스가 사형은 면했다.

25일 베이징 차오양구 인민법원(1심)은 엑소 출신 크리스(본명 우이판)에 대해 강간죄로 11년 6월, 집단음란죄로 징역 1년 10월 등 총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형기를 채운 후에는 강제 추방을 명령했다.

앞서 지난 2021년 크리스 논란은 그의 전 여자친구인 18세 A씨의 폭로로 알려졌다. A씨는 크리스에게 피해를 겪은 사람이 8명이 넘고 그중 미성년자는 두 명이 포함돼 있다고 인터뷰 했다.

크리스는 A씨의 주장을 부인하고, 오히려 자신이 협박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 A씨를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크리스를 협박한 사람은 A씨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공안당국은 크리스가 A씨와 관계를 가진 것을 사실로 확인하고 그를 체포했으며,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

크리스는 중국이 아닌 캐나다 국적을 갖고 있지만 중국은 국내에서 범죄를 저지를 경우 중국의 법으로 처벌을 할 수 있다. 중국은 성폭행 사건에 경우 3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을 선고할 수 있으며, 미성년자 성폭행 경우에는 최대 사형까지 가능하다고 전해져 크리스의 형량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그리고 1심은 사형은 면한 결과가 나왔다.

또한 세무 당국이 탈세로 크리스에게 벌금 6억 위안(한화 약 1115억원)을 부과했다고 전해져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크리스는 지난 2012년 엑소로 데뷔했다. 하지만 2년만인 2014년 SM을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하고 한국을 떠났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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