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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홍남표, 자서전 허위사실 '인정'…"바로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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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검찰에 홍 시장 허위사실 수사자료 넘겨"

더팩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홍남표 창원시장이 지난 6.1지방선거 전 출판한 자서전./홍남표 창원시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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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기억 오류로 잘못 포함된 것"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앞으로 만약 자서전의 2판을 발행하게 될 경우, 관련 부분을 바로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지난 6.1지방선거 전 출판한 자서전(혁신 전략가 홍남표 창원의 미래를 밝히다!)과 관련, 허위사실 의혹에 대한 해명이다.

그는 "나로호 1, 2, 3차 발사체가 동일한 재원으로 만들어졌고, 똑같은 발사체가 동일한 장소에서 반복적으로 발사되다 보니, 과거의 오래된 것에 대한 기억 오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과 함께 검찰 조사를 받은 홍 시장은 허위사실 공표 의혹까지 받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더팩트>와의 통화에서 "홍 시장의 자서전과 관련, 허위 사실에 대해 검찰 고발 아닌 수사자료만 넘겼다"고 말했다.

한편, 홍 시장은 6·1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경선에 나서려던 후보를 매수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그의 기소 여부는 공직선거법 공소시효에 엮여 있어 선거일 후 6개월인 오는 12월 1일 내 결정된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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