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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이슈 배구 황제 김연경

"최상의 조합"…넷플릭스 예능 살릴 유재석·이광수·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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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넘버원'


시청자가 기다려온 조합, 유재석, 이광수, 김연경이 넷플릭스 예능도 살릴 수 있을까.

유재석, 이광수, 김연경은 23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된 제작발표회를 통해 '코리아 넘버원' 출범을 알렸다. 그간 고전을 면치 못한 넷플릭스 코리아 예능을 살릴 구원투수로 각오를 다졌다.

오는 25일 공개되는 '코리아 넘버원'은 유재석, 이광수, 김연경 3인이 한국의 넘버원 장인을 찾아가 체력도 정신력도 남김없이 쏟아부으며 전통 노동을 체험하고 그날의 넘버원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로 만난 사이' '효리네 민박' '마녀사냥' 등 다채로운 장르의 예능을 연출해 온 정효민 PD와 신예 김인식 PD가 넷플릭스에서 선보이는 예능 콘텐트다.

예능계의 장인 유재석과 영화와 예능을 오가며 매력을 선보인 배우 이광수, 월드클래스 배구의 신 김연경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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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넘버원'


정효민 PD와 세 번째 호흡을 맞춘다는 유재석이 '코리아 넘버원'의 중심축이다. 유재석은 "정효민 PD와 계속 인연이 있었다. 이런저런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코리아 넘버원'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다른 예능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함이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지금처럼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시기에 넷플릭스를 통해 이런 예능을 선보이는 의미도 있다. 저 또한 한국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유재석이 꿈꾸던 이광수와 김연경의 '투샷'이 완성됐다. 이에 대해 유재석은 "언젠가 김연경과 이광수가 같이 출연하는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 이광수 얼굴에서 김연경으로 바뀌는 장면이 나온 예고편도 화제가 됐다"고 말했고, 이광수는 "저도 예고편을 보고 장히 놀랐다. 얼굴에 뾰루지가 났었는데, 그 위치까지 같더라"며 남다른 케미를 예고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하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사로잡은 케미를 보여준 유재석과 이광수. 이광수의 '런닝맨' 하차 이후 팬들이 그토록 바라오던 재회가 '코리아 넘버원'에서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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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예능감을 뽐낸 이광수는 "이런 기회가 내 인생에 올 수 있을까"라면서 "꼭 함께하고 싶은 취지였다. 유재석의 말대로 김연경과 꼭 같이 뭔가를 해보고 싶었다. 촬영 기간 내내 행복했다"고 전했다.

그간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으나, 고정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김연경. 특유의 당당하고 유쾌한 매력과 더불어 유재석, 이광수와 함께 새로운 케미를 빚어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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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은 "첫 고정 예능이다. 현역 운동선수라 출연해도 될지 고민이 컸다"며 "그런데, 취지가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 유재석과 이광수와 함께하니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넷플릭스 코리아의 다양한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대성공을 거뒀다. 그러나 예능의 경우 눈길을 끌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코리아 넘버원'은 위기의 넷플릭스 예능을 살리기 위해 나선다. 유재석, 이광수, 김연경의 출연 소식만으로 이미 많은 관심을 모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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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을 맡은 정효민 PD는 “이 프로그램의 콘셉트를 생각했을 때, 다른 출연자들을 떠올릴 수 없었다. 세 사람 이상의 조합을 생각할 수 없었다"면서 "이 부분은 유재석과 제작진의 생각이 정확히 일치하는 부분이기도 했다. 세 출연자를 모실 수만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생각이 일치해 이렇게 모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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