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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스카이코비원·노바백스, 다음달부터 3·4차 접종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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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동절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 대상이 오는 27일부터 18세 이상 성인으로 전면 확대된다. 접종에 사용하는 2가 백신도 추가 도입해 3종류로 늘렸다. 26일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주사실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받고 있다. 2022.10.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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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추가접종 접종간격이 기존 4개월에서 3개월로 1개월 단축된다. 또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스카이코비원 등 기존 단가 백신을 활용한 3·4차 접종이 다음달 부터 중단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3일 겨울철 추가접종의 접종간격을 이전접종일 또는 확진일로부터 4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마지막 접종이 2·3·4차 중 어떤 접종이든 상관없이 이전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이 지나면 당일접종과 사전예약으로 동절기 추가접종을 할 수 있다.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 감소와 변이주 증가상황, 국외 동향 등을 감안한 결정이라는 것이 추진단 측 설명이다. 해외의 접종 간격은 미국 2개월, 일본·호주·영국·유렵연합 3개월 등이다.

아울러 추진단은 겨울철 추가접종 이후 제한적으로 유지하고 있던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스카이코비원 백신으로의 3·4차접종을 모더나 단가백신 접종 종료와 함께 다음 달 17일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4차 접종 신규 사전예약은 오는 28일부터 중단되고, 기예약된 사전예약분과 당일접종은 유지하다가 다음 달 17일 부터는 3·4차 접종을 전면 중단한다.

추진단 관계자는 "현재 우선 권고하고 있는 겨울철 추가접종 2가백신의 공급이 충분하고, 겨울철 유행이 시작된 상황에서 접종유형을 단일화해 국민들의 혼선을 줄여 효과가 더욱 높은 2가백신 접종에 집중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안정준 기자 7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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