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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벨린저, 류현진과 다시 한 팀? 토론토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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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텐더 방출된 외야수 코디 벨린저, 류현진과 다시 한 팀이 될까?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22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벨린저측과 접촉해 관심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벨린저는 현재 5년 160일의 서비스 타임을 기록중으로 서비스타임 1년을 더 채우면 완전한 FA 자격을 얻는다. 현재 1년 계약만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년간 반등한 뒤 가치를 다시 평가받으려는 속셈이다.

매일경제

논 텐더 방출된 벨린저는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2017년 올해의 신인, 2019년 MVP를 수상한 벨린저는 2020년 포스트시즌 도중 세리머니를 하다가 어깨를 다친 뒤 하락세를 탔다.

지난 2년간 239경기에서 타율 0.193 출루율 0.256 장타율 0.355 기록했다. 2021년과 비교해 2022년 약간의 발전이 있긴했으나 LA다저스는 그에 대한 인내심이 바닥났고, 그를 논 텐더 방출했다.

다저스와 연봉 조정을 했다면 1800만 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었다. 새로운 계약은 이 규모를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모로시는 토론토가 논 텐더 마감시한 이전에도 다저스와 벨린저 트레이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며 이들의 관심은 예정된 일이라고 소개했다.

라이멜 타피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등 외야 자원을 내보낸 토론토는 새로운 외야 영입이 시급한 상황이다. 좌타자에 수비 능력까지 갖춘 벨린저는 이들에게 알맞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벨린저가 합류할 경우 다저스 시절 함께했던 류현진과 다시 한 팀이 된다. 류현진은 2023시즌 후반기 복귀를 목표로 현재 재활중이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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