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총리(좌),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우) |
[헤럴드경제]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16일 만나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힘에 의한 일방적 현상변경에 반대한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와 숄츠 총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이날 정상회담을 하고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문제 등과 관련 협력하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또 러시아의 핵 위협을 용납할 수 없다는 데에 의견을 모으고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기시다 총리는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의 일본 방문과 양국 외교·국방 수장이 참여한 '2+2' 회의 개최 등을 통한 의사소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숄츠 총리는 경제 안보를 포함한 폭넓은 분야에서 일본과 협력하고 싶다고 했다.
기시다 총리는 17일 태국 방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대면 회담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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