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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

저출산·고령사회委, 34년만 다섯 쌍둥이 가족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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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16일 다섯쌍둥이를 둔 서혜정· 김진수 대위 가족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나경원 부위원장은 “부부가 다섯쌍둥이를 행복하게 돌보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국민들에게 아이를 낳아 키우는 것이 행복하다는 희망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위촉 배경을 밝혔다.

위원회는 오는 18일 돌을 맞는 다섯쌍둥이를 위해 위촉장과 함께 유아용 겉옷, 축하 카드,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나 부위원장은 “결혼과 출산, 양육을 위한 환경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회 문화인식을 전환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겠다”며 “다섯 쌍둥이 양육과정의 어려움을 공유하면서 저출산 대책 미비점 보완에 신경쓸 것”이라고 말했다.

다섯쌍둥이는 지난해 11월 18일 오후 10시께 서울대병원에서 태어났다. 다섯쌍둥이 출산은 세계적으로 드문 사례이며 국내에서는 1987년 이후 34년 만의 일이다. 31세 동갑 군인 부부 사이에서 태어났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대통령 직속 기구로 정부 인구 정책을 심의·총괄한다.

매일경제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서혜정·김진수 부부가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다섯 쌍둥이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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