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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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멤버들의 ‘찐친’이 출연해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1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멤버들은 지난 진선여고 체육대회 이후 한자리에 모였다. 체육대회 당시 있는 힘껏 계주 달리기에 임했던 이미주는 이후 3일 동안 드러누웠다고 말했다. 이에 신봉선은 “미주는 아플 만큼 뛰지 않았다”고 말했고, 이미주는 “나는 진짜 전력으로 뛴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당시 계주 달리기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쳤던 국어 선생님을 언급했다. 유재석은 예상치 못한 패배에 자존심이 무너졌고, 이에 국어 선생님을 향해 재대결을 예고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군다나 유재석의 패배를 지켜보던 박창훈 PD가 폭소를 했다고 전해 유재석의 자존심을 더욱 긁었다.
유재석은 정준하를 보며 “내가 단체방 들어가면 간장게장 보내줄 거냐”고 물었다. 이에 정준하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정준하는 단체방에 있는 멤버들에게만 간장게장을 보내 유재석을 섭섭하게 만든 바 있다. 이에 다른 멤버들은 눈치 있게 빠져주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정준하는 유재석에게 뽀뽀를 시도하며 화해를 하려고 노력했지만, 유재석은 질색팔색하며 멀어져갔다.
정준하는 “우리 아내가 ‘왜 그러셨습니까, 왜 간장게장 안 보내서 불편하게 만드냐’고 그러더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도 웃으면서 “형수가 주말에 ‘준하 물 속으로 게 잡으러 들어갑니다’라고 하시더라”고 했다.
자리를 옮긴 멤버들은 멤버들을 찾아온 ‘찐친’들을 맞았다. 가장 먼저 유재석과 친하다는 찐친이 등장했는데, 멤버들은 실루엣 만으로도 누군지 짐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주인공은 바로 PD.
두 번째 손님은 자신을 이이경의 ‘찐친’이라고 밝혔다. 알고 지낸 지는 10년 됐다고 했는데, 가장 최근에 연락한 게 언제냐는 질문에는 “어젯밤과 오늘 아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이경은 “샤이니 민호인가?”라고 갸웃했으나, 그는 박효석 매니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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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 등장한 손님은 이미주의 ‘찐친’이라고 말했다. 알고 지낸 지는 4~5년 정도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자주 연락했는데 항상 톡을 씹는다”고 이미주에 대해 폭로했는데, 이미주는 누구인지 눈치 챈 듯 벌떡 일어나 “너도 안 하잖아!”라고 소리쳤다. 주인공은 (여자)아이들의 우기.
우기는 최근 ‘놀면 뭐하니?’에 나온 이미주를 보고 경악했다면서 “운전을 그렇게 못하는 사람 처음 봤다”고 말했다. 자신은 완전 운전을 잘한다고 밝힌 우기는 운전한지 얼마나 됐냐는 질문에 “6개월”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우기는 특히 이미주에 대해 “가끔 꼰대질을 많이 한다. 얼마 전에 어떤 프로그램에 나갔는데 대기실을 따로 쓰잖나. 갑자기 문을 박차고 들어오더니 ‘야! 너 왜 인사하러 안 와?’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이미주는 “선배로서 인사를 잘해야 한다는 걸 알려주려고 그런 것”이라고 해명했다. 유재석은 웃으면서 “미주가 왜 그러냐면 우리 꼰대들한테 배워서 그렇다”고 말했다.
정준하의 지인으로는 송은정 스타일리스트가 등장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또 박진주의 친언니 박유나 씨가 ‘찐친’으로 등장하는가 하면, 하하의 ‘찐친’으로는 신봉선이 등장해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날 멤버들과 ‘찐친’들은 사전에 조사한 앙케트를 살피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멤버들을 대상으로 한 앙케트 질문의 1위를 맞히면 돌림판을 돌릴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다양한 상품이 주어졌다.
야외로 자리를 옮긴 멤버들은 우기를 시작으로 춤을 추며 매력을 발산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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