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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지는 10일(한국시간) 영국 커트오프사이드와 독점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대형 오퍼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8시즌 동안 팀 공격을 책임졌던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대체 공격수를 찾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대체 선수로 케인을 낙점했다는 말은 축구계에서 생소한 소식이 아니다. 독일 빌트는 레반도프스키가 이적한 지난 7월 구단 측 관계자가 케인 측 대리인들과 접촉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케인에 대한 바이에른 뮌헨의 러브콜은 구단 관계자들도 인정한 사실. 영입설이 불거졌던 당시 올리버 칸 바이에른 뮌헨 CEO는 "케인은 최고 스트라이커"라며 "그를 영입하는 것은 미래의 꿈"이라고 말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케인에 대해 "뛰어난 선수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뿐만 아니라 10번도 가능한 몇 안 되는 선수다. 머리도 발도 뛰어나다. 분데스리가에서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며 "매우 비싸다는 것이 문제다. 가격을 모르겠다. 하지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시즌 중에도 케인 영입설에 답했고, 이에 콘테 감독은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솔직히 못 들었다. 난 다른 팀, 다른 선수에 대해 말하지 않는 감독이다. 그것은 다른 클럽에 대한 무례한 행동"이라고 불편해했다.
케인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우승하고 싶다며 토트넘 홋스퍼에 이적을 요구한 바 있다.
당시 맨체스터시티가 케인 영입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으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요구한 이적료를 맞추지 못해 무산됐다. 당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케인은 오는 2024년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케인에게 재계약을 제안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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