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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종합] 이서진, 자산 600억 루머 해명 "집 몰락해 없어, 눈빛 더럽다고 맞았는데"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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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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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진이 자산 600억설 등 자신과 관련된 루머를 해명했다.

이서진은 9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이날 이서진은 "어릴 때부터 영화, 음악을 좋아해서 관심이 많았다. 원래 영화 쪽 일을 하고 싶었다"면서 "학교 마치고 군대 다녀와서 데뷔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은 내가 다 군대 면제 받은 줄 안다. 군대 안 갔다온 줄 안다"며 "유재석 씨는 방위 출신이잖아, 난 현역 병장"이라고 토로했다. 이서진은 기무사(군사에 관한 정보수집 및 수사를 목적으로 창설된 국방부 직할 수사정보기관)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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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은 "대한민국 남자들 다 갔다오는데 굳이 뭐 대단한 자랑거리라고 군대 이야기를 하느냐"라고 말했다.

이서진과 관련된 여러 설 중 하나는 자산 600억, 가사도우미 6명이다. 이서진은 "(600억)있었으면 여기 앉아있지도 않았다. 뒤에서 여기 쳐다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당연히 아니다. 가사도우미 6명은, 내가 태어날 때쯤 할아버지가 높은 위치에 계셔서 그랬던 거다. 그 이후론 몰락하는 바람에 지금은 아무것도 없다. 없는 걸 없다고 하지 어떡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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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이서진 씨가 28살에 데뷔했다. 배우가 되겠다고 했을 때 가족들 반응은 어땠나"라고 물었다. 이서진은 "아버지가 '저 새끼가 지가 최민수인 줄 아나'라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다. 아직도 그 말씀이 잊히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이서진은 "초조하거나 불안했다. 오디션보도 미팅하고 이러면 안 좋은 이야기 많이 들었다. 쟤는 눈빛이 더럽다고 했다. 어떤 분은 '네가 우리 드라마를 망친다'면서 술 먹다 나한테 신발을 던진 적도 있다"고 말해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신발은 던진 사람은 이서진의 은인이라고. 이서진은 "그분은 고맙다. 말은 그렇게 있지만 내게 호감이 있어서 계속 출연을 시켜줬다. 뒤에서는 항상 칭찬하고 잘 될 거라고 했다. 지금도 항상 명절 때 인사드린다. 인사드리는 유일한 분"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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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은 나영석 PD에 대한 사전 인터뷰 중 '나영석 이서진 닮았다는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기분 더럽다'라고 답했다. 이런 농담을 주고받아도 의가 상하지 않을 친한 관계.

이서진은 "외국에서 같이 보낸 시간을 따지면 나영석 PD랑 제일 오래일 거다. 동고동락하다 보니 가까워질 수밖에 없는 것 같다"면서 "여행지에서 밥 먹고 술을 마시다 보니 가까워졌다. 지금은 PD를 떠나 친한 동생이 됐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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