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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마인츠가 '꼴찌' 샬케에 일격을 맞았다.
마인츠는 10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에 위치한 펠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샬케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마인츠는 3연패를 맞이하며 11위에 머물렀다. 샬케는 7연패를 끊어내고 승점 3점을 추가했으나 여전히 최하위였다.
마인츠는 오니시워, 잉바르트센, 카리콜, 이재성, 코어, 스타치, 다 코스타, 카시, 해크, 페르난데스, 젠트너를 내보냈다. 홈 팀 샬케는 테로데, 뷜터, 몰레, 카라만, 크라우스, 크랄, 모어, 마트리아차니, 요시다, 브루너, 슈볼로브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샬케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0분 크랄의 완벽한 패스를 테로데가 받은 뒤 마무리를 하면서 샬케가 앞서갔다. 샬케는 흐름을 잡고 몰아쳤다. 전반 13분 테로데가 또 좋은 기회를 맞았는데 젠트너가 막았다. 마인츠는 투톱을 향해 계속 롱패스를 보내며 공략에 나섰지만 이렇다할 슈팅을 만들지 못했다. 전반 30분 크랄이 완벽한 기회를 잡았으나 살리지 못했다.
이재성이 분투했다. 해크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전반 34분 이재성이 오픈 찬스에서 공을 잡고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슈볼로브에게 막혔다. 전반 막판 샬케가 공세를 강화했으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은 샬케의 1-0 리드 속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마인츠는 이재성을 빼고 부르카르트를 넣었다. 샬케는 드렉슬러를 투입했다. 공방전이 이어졌다. 후반 4분 버너의 헤더는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9분 잉바르트센이 좋은 기회를 맞았는데 슈팅은 빗나갔다. 마인츠는 후반 14분 풀지니를 추가해 공격에 힘을 실었다. 공격적인 교체에도 기회는 샬케가 더 많이 잡았다.
마인츠는 비드머, 마르틴스 투입으로 최후 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좀처럼 샬케 수비를 뚫지 못했다. 후반 36분 부르카르트가 슈팅을 했는데 샬케 수비에 맞고 무위에 그쳤다. 뵐터가 경기에 쐐기를 박을 수 있는 찬스를 놓쳤다. 후반 40분 완벽한 타이밍에 침투를 한 뵐터는 슈팅까지 만들었으나 골대에 맞았다. 마인츠는 후반 막판 공격에 더 집중했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는 샬케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샬케(1) : 테로데(전반 10분)
마인츠(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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