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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그나브리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승점 3점을 얻어냈다.
뮌헨은 9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베르더 브레멘에 6-1로 승리했다. 이로써 뮌헨은 승점 31점으로 리그 선두를 유지하게 됐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으로 출격했다. 추포-모팅, 그나브리, 무시알라, 마네, 키미히, 고레츠카, 마즈라위, 파바르, 우파메카노, 에르난데스, 노이어가 선발 출전했다. 브레멘은 두크슈, 버크, 융, 바이저, 그로스 등이 나섰다.
뮌헨이 먼저 웃었다. 전반 6분 무시알라가 드리블 돌파 이후 마네에게 패스를 건넸다. 마네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흐른 공을 무시알라가 잡아낸 뒤 곧바로 득점을 터트렸다. 뮌헨이 공격을 계속해서 전개했다. 전반 9분 마네의 슈팅이 옆그물을 때렸다.
브레멘이 곧바로 스코어의 균형을 맞췄다. 전반 10분 바이저가 내준 패스를 융이 깔끔하게 마무리 지으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뮌헨은 곧바로 득점 기회를 얻었다. 전반 15분 그나브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칙을 당했다.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확인 결과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키커로 추포-모팅이 나섰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뮌헨에 변수가 발생했다. 이미 한차례 그라운드에 쓰러졌던 마네가 교체 신호를 보냈다. 결국 전반 20분 마네가 나가고 사네가 투입됐다. 뮌헨이 다시 앞서나가는 득점을 터트렸다. 전반 23분 그나브리가 득점으로 재차 리드를 잡았다.
뮌헨이 멈추지 않았다. 전반 26분 키미히의 킬러 패스를 받은 고레츠카가 골키퍼까지 제쳐낸 뒤 빈 골문으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이 골잔치를 벌였다. 전반 29분 추포모팅이 내준 킬러 패스를 받은 자네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에서 그나브리에게 공을 건넸고, 가볍게 마무리 지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브레멘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45분 우파메카노의 패스를 문전에서 두크슈가 태클로 끊어내며 슈팅했지만 아쉽게 벗어났다. 결국 전반은 4-1로 뮌헨이 앞서며 마무리됐다.
뮌헨이 후반에도 공격을 주도했다. 후반 10분 추포-모팅이 내준 패스를 사네가 왼발로 마무리 지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양 팀이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뮌헨은 자비처, 코망이 투입됐고, 브레멘은 스타게, 딩크치를 넣었다. 뮌헨이 득점 기회를 놓쳤다. 후반 24분 코망이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지만 선방에 막혔다.
뮌헨이 쐐기골을 터트렸다. 후반 37분 그나브리가 문전에서 수비 4명을 속여 오른발로 가볍게 마무리를 지었다. 이 득점으로 그나브리는 해트트릭을 달성하게 됐다. 뮌헨이 다시 한번 골망을 갈랐다. 후반 39분 텔이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경기는 6-1로 뮌헨이 승리하며 종료됐다.
[경기결과]
바이에른 뮌헨(6) : 무시알라(전반 6분), 그나브리(전반 22분, 전반 28분, 후반 37분), 고레츠카(전반 26분), 텔(후반 40분)
베르더 브레멘(1) : 융(전반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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