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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우승] '불혹' 추신수·김강민의 뜨거운 눈물…정용진·김원형 헹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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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우승 시상식서 눈물 쏟은 두 베테랑

정용진 구단주, 시작부터 끝까지 선수단과 기쁨 나눠

뉴스1

8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6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서 SSG 추신수가 4대3으로 승리해 우승을 확정지은 뒤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2.11.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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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문대현 기자 = SSG 랜더스를 지탱하고 있는 '불혹의 정신적 지주' 추신수와 김강민(이상 40)이 통합 우승을 확정한 뒤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SSG는 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6차전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4-3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우승했다.

9회초 2아웃에서 키움 이지영의 강한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1루수 오승택이 점프 캐치를 하며 우승이 확정되자 SSG 선수들은 일제히 그라운드로 뛰어 나와 기쁨을 만끽했다.

최지훈, 박성한 등 젊은 선수들은 저마다 소리를 지르며 감정을 표출했고 이태양과 박종훈은 준비한 카메라로 선수단과 셀카를 찍으며 우승의 순간을 화면에 담았다.

선수단 중 최고령인 김강민과 추신수는 서로를 부둥켜 안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특히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김강민에게 김광현을 비롯한 선수단과 구단 직원들이 일제히 몰려 들어 포옹하며 축하를 보냈다. 정용진 구단주도 그라운드로 내려와 선수단을 일일이 안아줬다.

뉴스1

승8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6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서 4대3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한 SSG 정용진 구단주와 김강민 및 선수들이 랜딩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11.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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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구단주는 맨 먼저 김원형 감독과 함께 우승 깃발을 흔든 뒤 준비된 모형물에 깃발을 꽂으며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후 마이크를 잡은 정 구단주는 "우리 팀은 KBO 정규리그 14개의 개인상 중 수상자가 한 명도 없는 팀인데 홈 관중 동원에서 1위를 했다"며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정규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는 물론 한국시리즈까지 제패하게 됐다"고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후 선수단은 우승 시상대로 자리를 옮겨 기념 촬영을 진행했고, 이후 정 구단주와 김 감독을 차례로 헹가래 치며 기쁨을 나눴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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