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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경찰이 통제, 어디로 가나" 컨트롤타워 없던 참사 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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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상황실' 대화 공개

<앵커>

지난달 이태원에서 사고가 났을 때, 응급 의료진이 현장에 진입하는 거조차 쉽지 않았던 정황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저희가 사고 직후 보건복지부와 소방청, 그리고 응급 의료기관이 모여 있는 모바일 단체 대화방의 내용을 입수해서 분석한 결과, 출동 장소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고, 또 경찰이 의료진을 통제해서 현장 진입이 지체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저희가 기사에서는 실제 대화 내용을 최대한 정제해서 표현했다는 점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