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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파주, 이성필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 직전까지 합류를 위해 노력했던 '빵훈이' 권창훈(28, 김천 상무)은 부상으로 출전이 무산됐다.
프랑스 리그앙,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를 누볐던 권창훈은 월드컵으로 가치를 더 높이려 했지만, 실패했다. 그래서 4년을 기다렸고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 26명 명단에 들기 위한 마지막 경쟁에 나섰다.
하지만, 올해 권창훈의 경기력은 다소 실망스럽다. 간간이 골을 넣는 등 탄력적인 움직임은 여전했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일부에서는 권창훈이 파울루 벤투 감독의 신임을 얻고 있지만, 본선에서는 빠져야 한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권창훈의 생각은 어떨까. 3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파주NFC)에서 만난 권창훈은 왼쪽 안와 골절로 대표팀 합류가 불투명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두고 "(손)흥민이 형이 가장 속상하고 마음 아플 것이다. 저도 경험을 해봤지만 그 누구도 당사자가 아니면 느끼기 어려울 스스로의 아픔과 고통이 있다"라고 말했다.
금주 수술 예정인 손흥민이다. 회복에 최대 6주가 걸린다는 진단도 있다. 그는 "빠르게 회복했었고 저희 앞에 빨리 나타나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었다. 믿어 의심치 않고 빨리 회복해서 돌아올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긍정론을 펼쳤다.
대표팀 내에도 부상 주의보가 내려졌다. 권창훈도 4년 전의 아픔을 반복하지 않으려 노력 중이다. 그는 "훈련이 시작했다. 선수들 모두 부상에 각별히 신경 쓰면서 몸 관리를 잘하고 있다"라며 조심성을 강조했다.
권창훈은 공격 2선 어디에서나 뛴다. 손흥민의 대체자 역할도 가능하다. 경기력이 좋은 날에는 그 누구도 막기 어렵다. 그는 "항상 준비하던 그런 모습 그대로 그냥 똑같이 하려고 한다"라며 "지금 한 명 한 명이 소중하다. (부상이)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거지만 그래도 방지를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며 경기해야겠다"라고 답했다.
특별히 아픈 곳은 없다는 권창훈은 자신의 상승을 믿었다. 그는 "대표팀 합류 동안 훈련을 잘하고 몸 상태를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제가 잘할 수 있는 것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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