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발생 4시간 전, 압사 사고를 우려한 최초 112신고가 있었지만, 경찰이 '불편 신고'로 종결 처리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비판이 나오고 있다.
1일 경찰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최초 신고자는 "압사 당할 것 같다", "너무 소름 끼친다"라며 경찰에 '통제'를 요청했다.
황창선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은 이날 오전 이태원 참사 관련 브리핑에서 "대략 18시부터 1건이 접수되기 시작한 건 맞다"며 "용인할 수 있는 불편 신고 정도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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