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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토끼 머리띠 남성? 나 아냐, 증거 있다" 마녀사냥에 '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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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마녀사냥 멈춰달라"입니다.

경찰이 이태원 참사의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선 가운데 이번 사태가 '토끼 머리띠를 한 남성의 밀기 때문에 시작됐다'는 소문의 진위 여부도 확인 중인데요.


일부 누리꾼들은 사고 당일 영상을 되짚어보면서 토끼 머리띠를 쓴 남성을 찾아냈다며 한 남성을 특정해 사진을 퍼뜨렸습니다.


모자이크도 없는 사진과 함께 "이번 사태의 주범"이라고 몰아가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사진 속 남성은 직접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해명에 나섰는데요.


그는 "그날 토끼 머리띠를 하고 이태원에 방문한 사실은 맞지만, 사고 당시는 이태원을 벗어나 합정역에 간 상태였다"면서 당일 지하철 탑승 내역을 증거로 공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