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사진=헤럴드POP DB |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유아인 측이 BJ 세야, 케이를 이어 이태원 참사의 원인이 됐다는 루머에 발벗고 나섰다.
지난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할로윈을 앞두고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벌어졌다.
희생자가 1명 늘어 10월 31일 밤 기준 155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자는 모두 152명으로 중상자는 3명 줄어 30명, 경상자는 6명 늘어난 122명이다.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명 연예인과 인플루언서의 등장이 원인이 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배우 유아인, BJ 세야, 케이가 거론됐다.
그러자 BJ 세야는 "이러한 가슴 아픈 상황에도 저희에 대한 추측성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 거 같다. 애초에 분장 후에 어딘가를 방문한 적도 없다"며 "어딘가로 가고자 하고 움직이지도 못했으며 인파에 휩쓸려 원하는 방향으로 제대로 움직이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곳에서 방송을 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려 이태원을 빠르게 벗어났다. 저희는 그저 수많은 군중들 중 하나일 뿐이었으며, 분장 때문인지 다들 사람이 많아서 정신이 없어서인지 저를 알아보는 사람 역시 거의 없었다"며 "억측은 자제를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BJ 케이 역시 "이런 슬픈 상황임에도 저에 대해 올라오는 추측성 글들을 보았다. 저 때문에 많은 인파가 모여 사고가 났다고 추측성 글들이 올라오는데, 방송을 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너무 말도 안 되는 말이고 사실이 아님을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한다"며 "허위 사실이 너무 심해 어제 갔던 모든 동선과 시간대를 알려주었다. 정확한 사실 파악이 되면 판단해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유아인의 소속사 UAA 측은 "유아인은 29일에 출국해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이다"며 이태원 참사와는 무관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처럼 이태원 참사를 두고 억측 루머가 쏟아지자 BJ 세야, BJ 케이에 이어 유아인 측 역시 반박 입장을 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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