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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BJ세야는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에 ‘한번씩 읽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인기 BJ 등 유명인이 이태원 사고 현장에 나타나 인파가 몰린 뒤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는 일부 주장과 관련해 해당 일행 중 한 명으로 BJ세야가 지목된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이다.
세야는 “먼저 글 작성 이전에 가슴 아픈 일에 대한 피해자분들에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이태원 참사를 추모했다.
그는 “이러한 가슴 아픈 상황에도 각종 커뮤니티와 게시물에 저희에 대하여 올라오는 추측성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 것 같다”며 “실시간 방송을 시청하신 시청자분들은 아시겠지만 저희가 정체를 시켰다는 말들은 말도 안 되는 말이어서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했다.
세야는 “언론 및 게시글에서 ‘유명인의 방문으로 인파가 몰렸다’고 보도되었고 그 유명인들이 저희로 지칭하시는 분들이 몇몇 분 계시다”면서 “애초에 분장 후에 어딘가를 방문한 적도 없으며 어딘가로 가고자하고 움직이지도 못했으며 아무것도 못하고 인파에 휩쓸려 원하는 방향으로 제대로 움직이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렇게 인파에 밀려 케이와 헤어지게 되었고 케이 매니저 카뮤와 저는 큰길 쪽으로 밀려나게 됐다. 큰 길로 밀려나는 도중에 앞에 여성 몇 분들이 넘어지셔서 일으켜 세우는 과정에 저 역시도 크게 다칠뻔하였고 다행히 여성분들은 잘 일어나셔서 큰길로 같이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세야는 “이후에는 동재와 도아를 만나 이곳에서 방송을 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려 이태원을 빠르게 벗어났다. 저희는 그저 수많은 관중들 중 하나일 뿐이었으며, 분장때문인지 다들 사람이 많아서 정신이 없어서인지 저를 알아보는 사람 역시 거의 없었다. 억측 관련 글들이 너무 올라와서 아프리카 TV 측에서도 상황 파악을 위하여 연락이 온 상태고 어제 있었던 상황을 알려줬다”고 말했다,.
그는 “다시 한번 이태원 사고 피해자분들과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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