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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레알-PSG' 유럽 5대리그 유일 무패팀...아스널-베를린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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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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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시즌 초반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은 팀들이 있다. 나폴리,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PSG)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나폴리는 올 시즌 초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이적생들의 맹활약부터 시작해서 매 경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 선두를 달리고 있다. 나폴리는 9승 2무를 기록해 승점 29점으로 2위 AC밀란보다 3점 앞선 1위다.

그중 핵심은 단연 신입생들이다. 나폴리는 올 시즌을 앞두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김민재, 자코모 라스파도리(임대) 등을 영입했다. 여기에 지난 시즌은 임대로 뛰었다가 완전 이적한 잠보 앙귀사, 빅터 오시멘, 이르빙 로사노,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등이 맹활약을 펼치며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벌써부터 나폴리 팬들의 기대감은 하늘을 찌른다. 나폴리는 1989-90시즌 디에고 마라도나가 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던 시절 우승을 이룬 뒤, 무려 32년 동안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나마 2019-20시즌 코파 이탈리아에서 우승하며 트로피를 따낸 바 있다. 지금과 같은 행보를 이어나간다면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도 꿈은 아닐 것이다.

레알 역시 라리가 1위를 질주 중이다. 레알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지도 아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카림 벤제마, 루카 모드리치,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이 맹활약을 펼치며 리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격차를 벌린 것이 유효했다. 레알은 10승 1무를 거두며 2위 바르셀로나와 승점 3점 차를 유지 중이다.

프랑스 리그앙의 1위는 PSG다.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의 삼각편대를 보유한 PSG는 10승 2무를 달리며 리그 1위에 위치해 있다. 특히 'MNM 라인'이 각각 음바페 10골 2도움, 메시 6골 9도움, 네이마르 9골 7도움을 기록하며 강력한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2위 RC 랑스와도 승점 5점 차로 크게 벌어져 있다.

무패는 깨졌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분데스리가도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EPL의 1위는 아스널이다. 비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하며 무패를 유지하는 것은 실패했지만, 9승 1무 1패(승점 28)의 성적을 거두며 1위를 질주 중이다. 맨체스터 시티(승점 26)가 그 뒤를 바짝 추격 중이다.

분데스리가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우니온 베를린이 선두에 올라있다. 베를린은 7승 2무 2패(승점 22)를 거두며 바이에른 뮌헨보다 승점 1점 앞서 선두에 올라 있다. 베를린은 리그 득점 공동 5위(19득점)를 기록 중이지만, 8골만 내주며 극강의 효율 축구를 펼쳐 1위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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