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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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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 리뷰] '정우영 결장' 프라이부르크, 10명 브레멘 2-0 격파...'3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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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프라이부르크가 승점 3점을 획득했다.

프라이부르크는 22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 위치한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베르더 브레멘을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프라이부르크는 6승 3무 2패(승점 21)로 다시 3위가 됐다.

홈팀 프라이부르크는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그레고리치, 그리포, 체레, 귄터, 회플러, 카이텔, 실디야, 린하르트, 긴터, 퀴블러, 플레컨이 출격했다.

원정팀 브레멘은 3-5-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두크슈, 퓔크루크, 뷰캐넌, 스타게, 그루예프, 슈미트, 바이저, 융, 프리들, 피퍼, 파브렌카가 출전했다.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13분 브레멘의 프리들이 그레고리치를 잡아 넘어뜨렸다. 일대일 상황을 맞이할 결정적인 기회였기에 주심은 레드카드를 들어올렸다. 프라이부르크는 수적 우세를 안고 남은 시간을 치르게 됐다.

프라이부르크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6분 프리킥 후 흘러나온 것을 문전으로 다시 투입했다. 이를 실디야가 소유한 뒤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전반 28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체레의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 프라이부르크는 적극적으로 공격 작업을 가져갔으나, 브레멘의 밀집 수비에 고전했다.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프라이부르크가 교체 카드를 썼다. 카이텔이 나가고, 도안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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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부르크가 앞서갔다. 후반 11분 좌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왔다. 공은 수비수를 모두 통과하며 뒤쪽에 있는 퀴블러에게 향했다. 퀴블러는 침착하게 트래핑 한 뒤, 파 포스트를 향한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프라이부르크의 추가골이 무산됐다. 후반 14분 도안이 페널티 아크 앞에서 무회전 슈팅을 날렸다. 이를 골키퍼가 다이빙하며 쳐냈다. 이어 후반 21분 그레고리치가 전방 압박으로 상대 후방 빌드업을 차단했다. 이후 일대일 상황에서의 슈팅이 골키퍼 발을 맞고 나갔다.

프라이부르크가 더 달아났다. 후반 34분 그리포가 페널티킥(PK)을 얻어냈다. 키커로 본인이 직접 나서 파넨카 킥으로 골망을 갈랐다.

정우영은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경기는 프라이부르크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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