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계에 따르면 고인은 최근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오다 이날 정오쯤 세상을 떠났다.
박 화백은 1934년 만주 용정에서 태어났다. 해방 후 서울에서 자랐고 경복고 미술반 상급생이던 '고바우 영감'의 김성환 화백을 보고 자극 받아 본격적으로 만화가의 길을 가게 됐다.
1956년 '별의 노래'로 데뷔해 '뚱딴지', '황금의 팔', '도전자' 등 다수의 작품을 남겼다.
한국만화가협회 초대 회장을 지냈고, 2004년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은 20일 오전이다. 장지는 경기 남양주 영락동산에 마련됐다.
이루라 기자(irura7@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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