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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슈 [연재] 인터풋볼 'K-현장메모'

[K-현장메모] 창단 10주년 맞은 안양, "기억하라! 역사가 된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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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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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안양)] 안양서포터즈유니온레드(A.S.U. RED)가 FC안양의 안양시민축구단 창단 조례안 통과 10주년을 기념했다.

안양은 8일 오후 1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3라운드에서 부천FC1995와 0-0으로 전반을 진행 중이다.

안양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백성동, 조나탄, 아코스티, 김동진, 정석화, 홍창범, 구대영, 백동규, 이창용, 박종현, 정민기가 선발로 출전했다.

부천도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요르단, 한지호, 김호남, 조현택, 김준형, 오재혁, 배재우, 이용혁, 닐손주니어, 김강산, 최철원이 나섰다.

이날 안양의 서포터즈석에는 눈에 띄는 걸개가 있었다. 바로 "기억하라! 역사가 된 2012년 10월 10일"이라는 문구가 적힌 걸개였다. 이는 안양의 창단 조례안이 통과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걸개였다.

안양은 지난 2012년 10월 10일 안양시의회의 회의를 통해 안양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및 조례안을 상정해 재적의원 21명 중 찬성 12명, 반대 9명으로 가결됐다. 이로써 2013시즌부터 K리그2에 참가하게 됐다.

안양은 매 시즌 중위권의 성적을 내며 어느덧 창단 10주년을 맞이했다. 올 시즌 안양의 목표는 승격이다. 현재 3위에 위치한 안양은 2위 대전하나시티즌과 승점 2점 차이에 위치해 있다. 이날 부천전과 오는 경남FC전 승리를 거둔 뒤, 대전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3위로 시즌을 마감하더라도 승격을 노려볼 수 있다. 3위로 시즌을 종료한다면, K리그2 4위와 5위의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맞대결을 펼쳐 승리한 뒤, K리그1 10위 팀과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러 K리그1 승격을 노려 볼 수 있다. 창단 10주년을 맞이한 안양이 구단 첫 K리그1에 승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FC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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