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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수의사 포함' 동물학대 전담수사팀 구성…한계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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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꾸준히 늘어나고 수법도 잔인해지고 있는 동물 학대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가 동물 학대 전담 수사팀을 꾸렸습니다. 수사관 12명 규모에 수의사까지 포함됐는데, 앞으로도 풀어야 할 숙제는 많습니다.

김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8월, 광주의 한 주택가에서 새끼 고양이 두 마리가 심하게 훼손된 사체로 연이틀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