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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윤석열차'는 풍자? 인신공격?...대통령실도 속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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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정치권에선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한 고등학생의 만화 작품, '윤석열차'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최고 권력자를 향한 풍자는 어느 정권에서나 있었고, 그때마다 '표현의 자유' 논쟁이 뒤따랐습니다.

조은지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가장 강렬하게 기억되는 건, 박근혜 전 대통령 풍자화, '더러운 잠'입니다.

마네 그림 '올랭피아'를 패러디했는데, 침몰하는 세월호를 배경으로 박 전 대통령이 나체로 누워있고, 곁엔 최서원 씨가 주사기 꽃다발을 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