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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신하균 "20년 만에 '욘더'로 재회한 한지민, 여전히 예뻐" [B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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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의 배우 신하균과 한지민이 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BIFFXGENESIS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토크에서 진행자의 질문에 웃으며 답하고 있다. 2022.10.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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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신하균이 2003년 MBC 드라마 '좋은 사람'에서 호흡을 맞춘 한지민과 20년 만에 재회한 한지민에 대해 "여전히 예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신하균은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의 오픈토크에서 20년 만에 작품으로 재회한 한지민에 대해 "여전히 예쁘고 아름답고 달라진 건 대화를 많이 했다, (한지민이)말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어릴 때는, 목소리도 크고, 아주 즐겁게 작업했다"고 말했다.

이에 한지민은 "그때 당시는 나도 너무 초반이었다, 드라마 처음 주연하고 너무 어렵고 당황스러움 투성이어서 대화를 아예 안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다시 이렇게 작품으로 만나기 전에 한 번 미용실에서 마주친 적이 있었다, 촬영을 많이 할수록 하균 선배님이 계속 떠올랐다, 너무 아무 것도 모르고 부족한 저랑 연기하기 힘드셨겠다, 언젠가 뵈면 사과하고 싶었는데 (그때)사과드렸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시 만나)친구처럼, 새로운 사람처럼, 옛날의 두 사람은 온데간데 없고 굉장히 다른 사람으로 만나서 즐겁게 재밌게 촬영했다, 농담과 개그 좋아하시고 카메라 방송할 때 원래 모습 보여주시면 좋겠다, 팬들도 원하실거다, 조용하게 과묵하게 계신데 재밌으신 분이다"라고 덧붙였다.

'욘더'는 세상을 떠난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티빙과 파라마운트+의 첫 번째 공동투자작이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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