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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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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이진호 "김호중, 트롯 행사비 1위‥임영웅, 1억 예상하나 측정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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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임영웅, 김호중/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김호중이 트롯 가수 실제 행사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트롯 가수 실제 행사비 TOP 10 전격공개. 뒤바뀐 1위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행사비가 실시간으로 바뀌고 있다. 코로나가 끝난 시기라 완전히 재편됐다. 한 회사만의 입장을 들은 게 아닌 여러 회사와 에이전시의 이야기까지 들어 명확한 자료를 전달하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오늘 말씀드리는 기준은 노래 3곡과 앵콜곡 1곡이다. 행사비는 정가가 있는데, 다만 지인이나 지방 할인 등이 있다. 조금씩 달라질 수는 있다"라고 덧붙였다.

'미스터트롯' TOP 7의 행사비를 공개하겠다고 했다. 소속사 측과 에이전시 측 두 가지로 나눠서 말하겠다고 했다.

이진호는 "임영웅을 제일 궁금해할 것 같다. 임영웅은 행사도 안 나가는데 왜 얘기하는지 궁금하실 거다. 소속사 업계와 에이전시 업계의 말이 동일했다. 동시에 '임영웅 행사비 측정 불가'라고 하시더라. 임영웅은 행사를 안해서다. 업계에서 하는 말로는 '금액적으로 맞으면 할 수 있다. 그러나 금액적으로 맞는다고 하는 게 아니라 명분도 있어야 한다'고 했다. 국가적 행사, 자선 행사 등 말이다. 대략 1억 정도는 줘야 할 것 같다고 하셨다. 과거 싸이가 인기있던 시절 1억을 받았다. 적어도 1억은 맞춰줘야 임영웅을 맞춰줄 수 있고, 거기에 명분도 있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영탁의 업계 단가는 3,500만 원이었다. 에이전시에서는 영탁의 행사비를 2,500~3,500만 원으로 보고 있었다. 이찬원의 업계 단가는 2,800만 원이다. 에이전시는 2,300만 원으로 측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호중에 대해 "군대를 다녀오고 나서 몸값이 더 뛰었다. 김호중의 업계 단가는 4,000만 원이고 에이전시는 3,000~4,000만 원이라고 한다. 과거 송가인에서 김호중으로 1위가 바뀌었다. 굉장한 단가라고 말할 수 있다. 팬덤이 훨씬 두터워지고 인지도가 높아졌다"고 했다.

또 이진호는 "정동원은 업계에서 2,500만 원이고 에이전시는 정확히 모른다고 했다. 에이전시에서 2,000만 원 이상인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장민호, 김희재의 행사비도 공개됐다. 이진호는 "장민호의 업계 단가는 2,500만 원, 에이전시는 2,000만 원이다. 김희재의 업계 단가는 2,200만 원, 에이전시는 1,500~2,000만 원이라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송가인의 행사비도 공개됐다. 이진호는 "2년 전에 3,500만 원으로 1위였다. 그러나 상황이 바뀌었다. 업계 단가는 3,000~3,500만 원이고, 에이전시 역시 같다고 했다. 지금까지 3,000만 원대인 인물이 김호중, 영탁, 송가인까지 세 사람 뿐"이라고 했다.

트롯의 대표 인물인 장윤정에 대해서는 "업계는 2,500만 원이고 에이전시는 2,500~2,700만 원이라고 한다. 장윤정은 특이하게 에이전시 측정 단가가 더 높다. 대중적인 인지도는 높지만, 전성기가 10년 넘게 이어진 가수이지 않나. 그래서 신선하고 새로운 인물을 원하는 경향이 있어서 다른 가수들의 단가가 더 높은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장에서 가성비 가수로 주가를 올리는 건 홍진영이라고 했다. 이진호는 "회당 행사비가 1,700만 원이라고 한다"라고 했다.

이외에도 박군은 1,200만 원, 양지은은 1,700~2,300만 원이라고 했다. 이진호는 "대한민국에서 행사비 측정이 의미없는 분이 3명 있다. 나훈아, 유재석, 그리고 임영웅이다. 이들은 국가적 행사나 자선행사만 나서기 때문에 행사비 측정이 사실상 불가하다. 이들을 제외하고 행사하는 분들 중 순위를 매겼을 때, 1위는 김호중이다"라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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