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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넘게 높은 담장에 둘러싸여 방치된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가 새 단장을 마치고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가운데 7일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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