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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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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주근접 효과 경산 부동산 훈풍, '경산 2차 아이파크' 견본주택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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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혼조세 속 경북 경산, 활발한 거래 보이며 매매가도 상승세 ‘눈길’

- 직주근접·중도금 무이자, 두 마리 토끼 잡은 ‘경산 2차 아이파크’ 노려볼 만

전국적으로 부동산 혼조세가 이어지면서 거래가 줄고 집값이 점진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 경산시의 부동산 시장에는 훈풍이 불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 대비 8월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4억2,765만원에서 4억2,418만원으로 매월 떨어졌다. 수도권도 6억2,713만원에서 6억2,167만원으로, 지방권은 2억5,598만원에서 2억5,417만원으로 각각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경북 경산시 분위기를 달랐다. 경산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오름세를 보였는데,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 9월 ‘경산 1차 아이파크’ 전용 131㎡ 분양권이 8억4,065만원(25층)에, 10월에는 전용 84㎡ 분양권이 4억6,500만원에 실거래됐다. 이는 분양가 대비 각각 1억원, 3천만원씩 프리미엄이 붙은 셈이다. 또한 ‘경산하양 금호어울림’ 전용 59㎡ 분양권이 2억4,070만원에 거래되며 분양가 대비 2천만원정도 올랐다.

이렇게 경북 경산시에서 부동산 거래가 활발하고 매매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풍부한 일자리가 마련돼 꾸준한 수요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경북 경산의 인구수는 매년 증가했다. △2012년 24만6,358명에서 △2014년 25만3,968명 △2016년 25만8,037명 △2018년 26만1,093명 △2020년 26만3,728명 그리고 작년에 27만명에 육박한 수치를 보였다. 또 경산 시청에 따르면 올해 7월, 경산시 총인구수는 28만명을 달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북 경산의 경우 경북 최대 규모 경제자유구역인 경산지식산업지구와 경산 1?2?3?4일반산업단지 등 일자리가 풍부해 직주근접 여건이 잘 갖춰져 있다. 특히, 경산 1일반산업단지는 158만㎡, 2일반산업단지 49만㎡, 3일반산업단지 150만㎡, 4일반산업단지 240만㎡ 등 총 600만 여㎡ 규모로 2022년 7월 기준 약 1만6,000여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경북 경산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돌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각광받고 있는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 혜택까지 제공되는 신규 분양 단지까지 나오게 된다면 더욱 온기가 돌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전했다.
아시아경제

[’경산 2차 아이파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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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7일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 단지가 있다. 경산 일반산업단지 인근에 들어서 직주근접 여건이 양호하고 중도금 무이자 대출, 발코니 확장 무상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인 HDC현대산업개발 ‘경산 2차 아이파크’다

‘경산 2차 아이파크’는 지난해 성황리에 분양을 마친 ‘경산 1차 아이파크(977세대)’에 이은 두 번째 분양 단지로 ‘경산 2차 아이파크(745세대)’까지 들어선다면 일대가 총 1,722세대 대규모의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특히, 단지가 조성되는 경상북도 경산시의 경우 6개월 이상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된 만 19세 이상 수요자라면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또 청약 재당첨 제한도 무관하며 별도의 전매제한 기간이 없다.

한편, 경상북도 경산시 압량지구 내 지상 최고 33층, 전용면적 84~134㎡ 총 745세대 규모로 지어지는 ‘경산 2차 아이파크’의 분양 일정은 10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6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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