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6 (화)

최희, 둘째 임신 "많은 분 배려 속 용기 내고 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최희(사진=최희 인스타그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방송인 최희가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최희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금 쑥스럽지만 저희 가족에게 또 한 명의 아기 천사가 찾아왔다”며 초음파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최희는 “둘째 고민이 정말 많았다. 최근 건강상 이슈도 있었고, 제가 두 아이에게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도 했다”며 “아이는 정말 축복이라는걸 복이(첫째 딸)를 키우며 조금씩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세상에 형제가 있다는 것이 참으로 든든한 일이라는 걸, 복이에게도 둘째에게도 알게 해주고 싶어서, 둘째를 결심하게 됐다”며 첫째와 둘째가 세 살 차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저 스스로의 삶도 너무 중요하고 일도 참 좋아해서 걱정되는 부분들도 있지만요, 많은 분들의 배려 속에서 용기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희는 첫째 임신 후 출산하고 육아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고 설명하며 “둘째 때는 한 번 해봤으니 내공이 생길 법도 한데, 입덧과 호르몬의 노예가 되어 이번에도 즐기긴커녕 매일 꾸역모드”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행복하다. 복이가 요즘 따라 인형을 꼭 옆에 끼고 다니며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모습을 보면, 다가올 미래가 설레기도 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최희는 복잡한 자신의 마음을 쓴 이 글이 누군가에게 불편함이 될까 조심스럽다며 “앞으로 조금 더 꾸밈없고 솔직한 모습들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내년이면 두 아이의 엄마가 된다. 그만큼 인생의 책임감도 더 가지고 살아야겠다. 더 강하고 씩씩한 제가 될 수 있는 또 한 번의 소중한 시간이라 여기겠다. 조금 더 스스로도 무르익어가는 임신 기간 보내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최희는 “동생이 생긴단 소식에 복이의 반응이 가장 궁금했다. 복이의 반응과 주변 반응을 영상으로 만들어봤다. 최희로그도 많이 구경 와달라”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 홍보도 덧붙였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는 지난 2020년 4월 사업가로 알려진 남편과 결혼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