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의 한 증권사 창구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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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 3분기 실적은 모바일 매출 부진으로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연말 신작 출시에 시장 시선이 쏠렸지만 그 전까진 펍지 모바일 매출 흐름이 밸류에이션 상하방을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올해 3분기 크래프톤 매출액은 4501억원, 영업이익은 1542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컨센서스(1682억원)를 하회한 것으로 추정됐다. 모바일 매출액은 305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 규제 등 영향이 반영됐다.
김 연구원은 “4분기 PC 매출은 반등이 유지되겠지만 관건은 모바일 매출이 견조하게 유지될 수 있을지 여부”라며 “신규 유저 확보 측면에서 트래픽을 올리기 위한 다수의 BM 효과가 매출 반등으로 이어질지에 따라 단기 주가 흐름에 연동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모바일 매출 둔화를 반영해 기존보다 5% 하향하고, 목표배수 PER 18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제시한다”며 “현재 밸류에이션은 올해 예상 실적 기준 12배로 높지 않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권유정 기자(y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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