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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인바이츠지노믹스, 제주대학교병원과 '제주 지놈프로젝트'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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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인바이츠지노믹스가 제주대학교병원과 '제주 지놈프로젝트' 공동연구에 나선다.

7일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5일 양측은 제주 지놈프로젝트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 계약(MOU)을 체결했다. 제주 지놈프로젝트는 유전체를 비롯한 각종 건강정보를 수집 분석 융합해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한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및 정밀 의료체계를 구현하고자 인바이츠생태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양측은 '만성질환, 악성질환 및 희귀질환 발병 예측, 진단, 치료 및 예후 관련 바이오마커 개발과 개인별 질환 발병 예측 및 건강 관리 알고리즘 개발'이라는 주제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세부적으로는 △정상군 및 대상질환군 유전체, 단백질, 대사체, 마이크로바이옴 비교분석으로 해당 질환 바이오마커 발굴 △개인별 질환 발병 예측 및 건강관리 알고리즘 개발과 상용화 △제주도 표준 게놈 구축과 제주 특이적인 질환에 대한 유전체 자료 확보로 바이오마커 개발 등을 추진한다.

공동연구에서는 제주대병원 최재철 신경과 교수가 시험책임자를 맡았다. 또 김현주 가정의학과 교수, 김영리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현창림 병리과 교수, 조재민 혈액종양내과 교수, 박철민 산부인과 교수, 최재혁 외과 교수, 허정식 비뇨의학과 교수 등이 공동연구자로 참여한다.

연구는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유전체 정보 수집은 제주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 및 각 진료과를 방문하는 정상인 및 질환군 1만명, 타 인체유래물은행에 보관된 검체로 정상인 및 질환군 4만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인바이츠생태계는 올해 3월 제주도의 관·산·학·병·연에 걸친 19개의 기관과 협력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난 6월 프로젝트 수행의 거점이 될 제주에 현지 법인(인바이츠지노믹스)을 설립하는 한편 차세대염기서열 분석검사 (NGS) 및 마이크로어레이 임상검사 부문에서 미국병리학회 인증을 받음으로써 글로벌 최고 수준의 유전체 분석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지난 7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립선암 유전체 데이터와 분석 역량을 보유한 프로카젠이라는 또 하나의 핵심 추진체를 장착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인바이츠지노믹스는 인바이츠생태계(인바이츠바이오코아㈜, 인바이츠헬스케어㈜, 헬스커넥트㈜, 인바이츠지노믹스㈜, 프로카젠㈜)의 구성기업으로 정밀의료 유전체분석 전문기업인 인바이츠바이오코아 자회사다.

이호영 인바이츠지노믹스 대표는 "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해 데이터 기반 정밀의료를 구현함으로써 누구도 소외됨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꿈으로 인바이츠지노믹스를 만들었고 제주 지놈프로젝트가 첫 시작"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토착민의 표준게놈지도를 완성하는 한편, 제주도의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검진 제공 및 의료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인바이츠생태계가 꿈꾸는 미래에 조금 더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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