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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김하성, MLB 월드투어 1차 명단 포함···11월 한국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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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8명의 출전 선수 중 6명 1차 공개

11월 부산 사직·서울 고척서 2경기씩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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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팀 유니폼을 입고 MLB 월드투어 코리아에 출전한다.

MLB 월드투어 홍보를 대행하는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은 6일 “MLB가 11월 열리는 월드투어 코리아 시리즈 1차 명단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총 28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김하성을 포함한 6명의 이름이 먼저 발표됐다.

김하성은 올해 샌디에이고 주전 유격수로 발돋움하며 팀의 안정적인 수비를 책임졌다. 또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견인해 빅리그 현역 선수 신분으로 한국을 찾게 됐다.

이번에 공개된 선수 가운데 최고의 스타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주전 포수 살바도르 페레스(32)다. 올스타 7회, 골드글러브 5회, 실버슬러거 4회 수상에 빛나는 페레스는 2015년 캔자스시티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고 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받은 선수다.

여기에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3시즌 동안 활약한 뒤 빅리그에 재입성한 내야수 다린 러프(36·뉴욕 메츠)도 이번 대회에 합류해 국내 야구팬을 만난다. 올해 홈런 33개를 친 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안토니 산탄데르(28), 작년과 올 시즌 합계 53홈런을 터트린 시카고 컵스 내야수 패트릭 위즈덤(31)도 한국을 찾아 빅리거의 힘을 보여줄 예정이다.

총 4경기로 진행되는 MLB 월드투어 코리아시리즈는 11월 11~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경기, 14~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경기를 치른다. MLB 월드투어 코리아에 출전하는 나머지 선수들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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