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골프선수 박결, 비와 불륜설 일축 "번호도 모른다, 어이 없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사진 프로골퍼 박결 인스타그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프로골퍼 박결이 최근 온라인상에서 퍼진 유명 연예인과 불륜설에 자신이 언급되는 데 대해 "어이가 없다"며 불쾌한 심정을 내비쳤다.

박결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이가 없다. 몇 년 전에 스폰서 행사에서 본 게 다인데 번호도 모른다"며 불륜설을 일축했다.

그는 자신이 유명 연예인의 아내와 닮았다는 얘기에 대해서는 "닮지는 않았지만 비교해줘서 고마웠는데,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생기다니"라며 "나쁜 사람들"이라고 했다.

이날 온라인상에는 기혼 남성 연예인이 여성 프로 골퍼와 불륜 관계라는 내용의 루머가 나돌았다.

두 사람이 자선 골프 대회에서 처음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해당 연예인의 아내와 프로 골퍼가 지인 관계라는 내용이다.

한 잡지사 지라시 형태로 퍼진 이 루머는 익명으로 돼 있지만, 해당 인물들의 성격 등이 묘사돼 있어 갖가지 추측을 낳았다.

한편 이번 불륜설의 유명 연예인으로 언급된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와 배우 조정석 역시 루머를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비의 소속사는 이날 "당사는 아티스트에 대한 루머를 인지하고 있었으나 대응할 가치조차 없는 명백한 허위사실이기에 어떤 입장 표명도 불필요하다 판단했다"면서도 "하지만 아티스트는 물론 그 가족에 대한 인신공격 등이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해 더는 묵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현재 최초 이니셜로 보도한 보도 매체에 문의해 해당 아티스트가 맞는지 확인했고 해당 이니셜은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라는 확답까지 받았다"고 했다.

조정석 소속사도 이날 "당사는 조정석이 골프 선수와 친분 이상 관계가 있다는 허위사실이 각종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터무니 없는 지라시 내용은 모두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